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해온 이후 처음으로, 클럽의 임원들은 이번 여름 그의 이적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호날두가 클럽을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언제나 긍정적으로 매듭이 맺어지곤 했다.
그러나 2018년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놓아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들을 감지했고, 더 이상 그를 판매 불가능한 선수로 여기지 않는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거나 앞일을 내다보려 하지 않고, 호날두에게는 분명히 제안이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유벤투스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
만약 제안이 오게 된다면, 특히 그것이 호날두를 붙잡을 수 없는 경우일 때, 레알 마드리드는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최근, 특히 2017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이후로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지만, 그에게 재계약을 시도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호날두는 마드리드의 아이콘이고 그의 판매는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다.
만약 그를 판매한다면 네이마르와 같은 '블록버스터' 영입이 필수로 따라와야 할 것이다.
http://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18/07/04/5b3be93b268e3ed7098b459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