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정근우 만루 홈런 나올때
역시나 하고 생각한 것이
만약 우리가 하위권이였다면
삼진 당했을 겁니다
투수가 쫄질 않아요
예를들어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 클러치 상황일때
같은 타율의 9번 타자에게 찬스가 왔다고 치면
투수가 느끼는 중압감이 상위권 9번 타자에게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두산 9번 타자와 NC 9번 타자가 같은 타율이라해도
상대 투수가 느껴지는 중압감은 진짜 달라요
이런 이유 때문에 제생각엔
김성근감독 였을때
무리해서 라도 초반 부터 치고 나가서
상위권에 있고 싶어 했을겁니다
그게 안돼서 망했지만
뭐 전부다 제 머리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아이 기분 좋아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