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조르디 알바 영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의 왼쪽 측면 수비는 애슐리 영이 책임졌다. 원래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영이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자 측면 수비로 변신했다. 헌신적인 움직임과 공격수 출신다운 공격 가담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덕분에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지만 왼쪽 측면에 대한 고민은 있다. 달레이 블린트가 현재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루크 쇼 역시 거취를 두고 불안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쇼는 여러 차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직접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일(한국 시간) "맨유가 조르디 알바 영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바는 FC바르셀로나의 주전 왼쪽 수비로 수많은 경험을 쌓았다. 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비롯해 유로2012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빠른 발을 갖췄고 기술적 능력도 뛰어나다. 측면에서 영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공격력이 장점인 선수다. A매치 출전 기록이 60경기나 되고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와 최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는 이미 18개월도 전에 당시 라울 산레이 디렉터가 재계약을 약속했지만재계약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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