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tony-adams-appears-hit-out-12506932?_ga=2.33600865.1551627743.1525861096-1373124587.1520823595

현재 아스날의 공식 sns 계정에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그들의 전설적인 감독이 걸어온 길을 일련의 사진을 게시함으로서 기념하고 있다.

각 사진에는 #MerciWenger라는 태그가 게시되어 있으며, 사진과 관련된 짤막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현재까지는 아스날 무패우승 멤버인 융베리, 캠벨, 비에이라, 베르캄프, 그 외 로시츠키가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아담스가 적당히 사진들을 훑어보다가, 비에이라와 벵거가 커쉴, 리그, FA컵 트로피를 앞에 두고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이 그의 눈에 들어온 모양이다.

아담스는 이 사진을 보고 인스타에 "그냥 아스날 당신한테 저 더블 당시에 제가 주장이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뭐 나쁜 건 아니잖아요!"

아스날 팬들은 이 (황당한) 게시글에 곧바로 반응했는데, 그중 한명은 "벵거 아니었으면 너(아담스)는 그 때까지 뛰지도 못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앞에 있는) 아담스의 동상을 치워버려. 어떻게 자신을 'Mr Arsenal'이라고 주장하는 이 남자가 이렇게 존중이 없을 수가 있지? 아스날을 만들어낸 분에게 말이야."라는 반응도 있었다. 

(후략. 그냥 벵거 물러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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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더블이 2002년인데 그때 아담스 형님 기록 보니까 시즌 13경기 출장하셨던데...ㅎㅎ 꼭 저렇게까지 존재감 표시하고 싶으셨나..

* Mr Arsenal = Tony Adams는 누구인가?

1966년 런던 롬포드 출생으로, 1980년 아스날 유스에 입단해서 2002년 은퇴할때까지 오로지 아스날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진성 아스날맨.

(주장만 10년 넘게 달았음)

4번의 리그 우승, 3번의 FA컵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 1번의 유럽 위너스컵 우승등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다.

코시엘니의 별명인 코담스가 바로 이선수에게서 왔다. 이제 다음은 챔담스일까? 홀담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