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9&aid=0000302301
최근 신태용(49) 축구대표팀 감독 인터뷰가 도마에 올랐다.
신 감독은 지난 19일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평상시에도 축구를 좋아하고, 프로리그 관중들도 꽉 차고, 그런 상태에서 대표팀 감독을 욕하고, 훈계하면 난 너무 좋겠다 생각한다. 그러나 축구장에 오지 않는 사람들이 월드컵 때면 3,000만명이 다 감독이 돼서 죽여라 살려라 하는 게 아이러니하다”고 토로했다.
신 감독 말에 일리가 있다고 본다. 한국 축구 수준에 비춰볼 때 국가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기대치만 유독 높은 편이다. 감독, 선수에 대한 비판도 가혹하리만큼 지나칠 때가 많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기는 걸 좋아한다. 이기려면 그 나라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해야 한다. 축구를 즐기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고 많이 하게 되면 잘하게 된다. 우리는 뒤바뀌었다”고 뼈 있는 말을 하기도 했다.
신 감독은 지난 19일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평상시에도 축구를 좋아하고, 프로리그 관중들도 꽉 차고, 그런 상태에서 대표팀 감독을 욕하고, 훈계하면 난 너무 좋겠다 생각한다. 그러나 축구장에 오지 않는 사람들이 월드컵 때면 3,000만명이 다 감독이 돼서 죽여라 살려라 하는 게 아이러니하다”고 토로했다.
신 감독 말에 일리가 있다고 본다. 한국 축구 수준에 비춰볼 때 국가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기대치만 유독 높은 편이다. 감독, 선수에 대한 비판도 가혹하리만큼 지나칠 때가 많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기는 걸 좋아한다. 이기려면 그 나라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해야 한다. 축구를 즐기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고 많이 하게 되면 잘하게 된다. 우리는 뒤바뀌었다”고 뼈 있는 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