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태양이 아닙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조미옥 부장판사)는 26일 이태양이 KBO를 상대로 낸 영구실격 처분 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태양은 2015년 선발로 뛴 4경기에서 브로커로부터 청탁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뒤 2천만원을 받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2016년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항소심 선고 전인 2017년 1월 상벌위원회에서 이태양을 영구 제명 처리했다.
영구 제명이 되면 KBO 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 구단 관계자로 활동할 수 없으며 미국, 일본, 대만 등 KBO와 협정을 맺은 국외 리그에도 전 소속팀의 허가 없이는 입단할 수 없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선수나 지도자로 등록하는 것도 금지된다. 즉,야구로 벌어먹을 길이 사라지는 셈.
물론 유소년 야구 지도자라든지 다른 길이 있으나 승부조작범이라고 알려진 그가 이런 기회를 잡는 것도 어려울 전망.
똑같이 승부조작 저지르고 영구제명당해 이젠 야구랑 바이바이하고 스마트폰 판매 가게나 차리고 사는 박현준
생각나네요. 적어도 박현준은 무효소송을 하진 않았거늘
나중에 승부조작 방지교육을 위하여 박현준은 유망주들 앞에 공식초청받아
바로 내가 반면교사라며 승부조작하여 영원히 야구계 추방당한 나를 교훈삼으라고 했다죠
그리고 내가 이 꼴났는데도 후배들이 또 같은 짓을 저지르니 답답하다고 한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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