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14일 이집트 방송 ‘ON ENT’와 인터뷰에서 2017-18시즌 맨유와 두 차례 맞대결 당시 무리뉴 감독과 짧게나마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살라는 “무리뉴 감독과 두 번 만났다.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2017년 10월, 0-0)와 맨체스터에서 가진 경기(3월, 1-2)에서다.
우린 많은 말을 주고받진 않았다. 내가 인사를 하니까, 무리뉴 감독이 ‘네가 잘 해주고 있어 기쁘다(happy)’고 하더라. 그래서 고맙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살라를 내쳤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내가 살라를 팔았다는 건 나에 대한 또 다른 부당한 소문에 불과하다. 살라를 판 건 첼시”라며 “다만 그는 어린 소년일 때 첼시에 왔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그래서 임대를 결정했는데, 선수 본인도 임대를 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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