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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과르디올라의 자만이 다시금 댓가를 치루었다.

  • 아가리파이터
  • 조회 629
  • 2018.04.05


펩 과르디올라는 지금쯤 깨달았어야 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팀들을 상대로 제멋대로 플레이할 수는 없다는 것을 말이다.


어쩌면 시티의 순조로운 8강 진출이 그 카탈루냐인이 잘못된 생각을 갖도록 안심시켰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대회에는 항상 끝에 숨어서 기다리는 함정이 존재한다, 그리고 과르디올라는 다시 한번 그것에 빠져들었다. 리버풀이 사기를 고갈시키는 3-0 패배를 선사하면서 말이다. 프리미어 리그 리더인 시티는 수요일 2차전에서 넘어야할 산이 남게 되었다.

이 시합은 전혀 끝난게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과르디올라의 게임플랜 덕분이 아니라 그의 게임플랜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는 뜻이다.

전 바르셀로나의 감독은 매번 그의 철학을 타협하지 않고 고집 부리는 것을 되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2011년 이후로 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그의 팀을 이끌지 못한 것이 우연일까? 아니면 단순히 더 나은 팀들과 더 나은 감독들이 그의 약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일까?

그의 접근방식이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한 이유가 오로지 메시가 그의 팀의 일부여서 였을까?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 독일 자이언트 클럽을 감독하는 동안 가진 모든 재원과 힘에도 불과하고 과르디올라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의 3년 동안 준결승을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지금 시티에서, 2016년 여름에 온 이후로  그는 450m 파운드를 선수들에 썼고, 과르디올라는 모나코에게 당한 16강 탈락과 안필드에서 8강 1차전 3-0 패배라는 성적표를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이후 과르디올라가 맡은 팀들은 챔스에서 그들과 동등한 팀들을 만나자마자 흔들렸다.

과르디올라가 그의 팀들을 경기를 억누르거나,  확률적이고 행복하게 무득점 무승부 경기를 위해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명확하다. 그는 조세 무링요가 아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그는 이번시즌에 많은 경우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 단계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약간의 무링요식의 접근법이 필요하다. 


그는 또한 어설픈 땜빵질이나 불가해한 선발로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팀을 깎아먹는 짓거리를 배제해야한다. 과르디올라의 라인업은 너무나도 많이 머리를 긁적거리게 만드는 선택이 많았다.


왜 라포르테가 다닐로, 델프나 진첸코를 대신해 왼쪽풀백으로 선택되었는가? 그들은 그 역할을 이번시즌 내내 수행했었는데?

왜 카일워커는 사디오 마네를 잠구는 역할과 동시에 오른쪽 전체의 측면을 홀로 위협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나?

시티가 수비형 미드필드에 권도간 과 페르난지뉴 2명이나 필요했나? 이 두명은 리버풀에 의해 계속해서 억압받는 늙은이들처럼 보였다. 그리고 왜 케빈 데 브로이너는 자신의 역할에 혼란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였나? 

왜 폼이 좋은 라힘 스털링은 벤치에 남겨졌으며, 좋지않은 상태였던 가브리엘 제수스가 센터에서 뛰었나?

하지만 과르디올라의 게임플랜에서 가장 위험에 노출되었던것은 수비였다. 라포르테는 왼쪽 풀백 위치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상대로  답이 없어보였다, 그리고 워커는 마네와 오버래핑하는 앤디 로버트슨을 상대로 갈팡질팡 어쩔 줄을 몰라했다.


채임벌린은 권도간과 페르난지뉴를 압박하고 괴롭혔다. 반면에 최근 스토크와의 경기에서 퍼포먼스로 극찬받았던 실바는, 정작 관건인 챔피언스리그 경기의 안필드에서는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과르디올라로 돌아와서, 그의 위르겐 클롭에 대한 전적은 이제 13게임에서 6패이다,  그러니까 그 독일인은 이제  분명하게 시티 감독을 이기는 법을 알고있다. 1월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던 높은-강도의 압박 게임이 이 경기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클롭은 플랜B 따위는 필요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과르디올라가 그런 것 따위는 없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2013-14 시즌에 과르디올라의 뮌헨은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와 호날두에게 당하며 합계 5-0의 패배를 기록했다.  1년 뒤에, 준결승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3-0으로 패배했으며 홈에서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그래도 합계 5-3 으로 탈락했다. 원정에서 견고한 수비나 득점이 불능인것이 뮌헨의 실패의 원인임을 입증했다.  그의 뮌헨에서 마지막 시도는 준결승 탈락이라는 결과를 내었다. 아틀레티에게 원정 다득점으로 탈락했고 원정에서 1-0 패배는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원정 무득점, 노 클린시트. 그것이 그가 시티에 오기 전 보편적인 주제였다.


그러니까 클롭과 리버풀은 무엇을 기대할지 알고 있다. 과르디올라의 시티는 그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고, 그들은 유쾌하게 그것을 잡을 것이다.


만약 과르디올라 위험을 적게 감수하고, 도박하듯이 라포르테나, 권도간-페르난지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하지 않았다면, 그의 팀은 안필드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굉장한 기회를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위험한 상대로 다시금 제멋대로의 자만심이 댓가를 치루게 만들었다.   이제 그의 7년동안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진출실패가 8년으로 늘어나지 않기위한 거대한 결투가 그의 손에 남겨졌다.



과르디올라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원정성적: 4승 10무 9패.  23골 32실점.

의역 ㅇㅇ 오역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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