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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9 대회에서 여준석의 활약을 알아보자

  • 패턴을그리세요
  • 조회 257
  • 2021.07.11
효율성
1. 잭 에데이(캐나다) 24.0
2. 여준석 22.2
3. 니콜라 요비치(세르비아) 22.0

평균 득점
1. 여준석 23.8
2. 니콜라 요비치 18,8
3. 루반 도밍게즈(스페인) 17.2

평균 리바운드
1. 잭 에데이 14.8
2. 여준석 10.3

여기에 어시스트도 팀리더입니다. 늑대대장 시절 케빈 가넷 수준 크크크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6개팀 중 16위팀에 걸맞는 경기력, 뭐 출전 시간이 적었다지만 어쨌든 대회 시작 직전까지 올림픽 최종 예선전 뛰고 온데다가 4년전에도 답이 없었고 여전히 답이 없는 감독, 그리고 그 감독이 시전한 기적의 엔트리로 볼 운반할 선수도 없는 수준에서 그야말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는 일본과의 15, 16위 결정전인데 진짜 고교 무대에서 난다 긴다하는 가드나 단국대의 1학년 백코트 듀오만 데려갔어도 여준석 컨디션에 따라 해볼법한 수준이라고 보는데 감독의 기적의 엔트리 덕분에 대회 시작 전부터 지고 들어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이번 U-19 대표팀 감독 이무진은 17년 같은 대회에서도 기적의 엔트리를 시전한 적이 있는데요.
17년 대표팀은 U-17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한 성과가 있던 멤버였는데 부상이나 컨디션 같은거 하나도 고려 안 하고 그 멤버 거의 고대로 데려가서 독감 걸려서 영점도 안 맞던 양재민이랑 빅맨인 하윤기만 혹사하고, 그 클래스 가드 중 가장 뛰어나던 이정현은 벤치에 쳐박고 경기당 5분이나 뛸까말까하고, 이현중은 애초에 안 데려가기도 했었습니다 크크
어쨌든 그렇게 대회 망치고 올해 또 대표팀 맡길래 '이번 대회도 망했네?' 싶었는데 역시 크크크
사실 공격이야 재능의 차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니 그렇다쳐도, 볼핸들러들 포기하고 윙포워드 저렇게 잔뜩 데려가놓고 하는 수비는 참 어떻게 아직도 감독하는지 신기한 수준이였습니다.
막말로 지금 로스터 대신 그냥 용산고 로스터 그대로 복붙해서 데려가고 감코도 용산고 감코로 갔으면 결과야 바뀌진 않았어도, 적어도 이번 대표팀이 보여준 것보다는 훨씬 농구에 가까운 모습 보여줬을겁니다.

뭐 어쨌든 선수 선발부터가 문제긴 하지만, 여준석이랑 한두명 제외하면 허슬도 안 보이는건 개인적으로 선수들에게도 좀 많이 아쉽습니다.
세계 대회에서 자기 클래스에서 저렇게 대놓고 수준 높은 선수들과 맞부딪칠 기회가 연령대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많지 않을텐데 이 소중한 기회에서 저러는건 그냥 먼 데까지 가서 시간 버리기밖에 더 되나 싶어서 말이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맹도 연령별 대표팀 감독 맡으면 3년간 다른 연령대 대표팀 감독 포함 못 맡는 규정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뭐 예산이 부족해서 KBL에 돈 타서 성인 대표팀 감독도 간신히 전임 감독 유지하고, 라건아도 소속 구단이 국대 인센티브까지 다 책임져줘야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니, 당연히 연령별 대표팀 전임 감독제는 꿈도 못 꾸는건 알겠는데 저 규정은 그나마 임시로라도 유지할 수 있는 연속성마저 포기하는 규정인데다 저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규정이니깐요.

결론은 여준석은 꼭 KBL 얼리 엔트리는 아니더라도 아시아 쿼터제 있는 호주리그라도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대학만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가봤자 지금 대표팀 동료들 수준이나 혹은 그보다 살짝 나은 상대들만 상대할텐데 그러면 진짜 무조건 기량이 정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대학들은 몸관리도 제대로 안 하고 선수 갈기만 하는건 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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