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을 위한 발렌시아의 플랜은 3월 현 상황에서 팀이 챔피언스리그 최종적으로 진출하는 성적표가 나오면서 그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직 3월까지는 10여일이 남았지만 5위와 승점 11점차 앞서있고, 추가로 세비야보다 득점이 많다. 유럽대항전에 참가한다는 것은 기술위원회에게 요구하는 바가 늘어날거란 이야기다. 

조금씩 발렌시아 내부에서 작업중인 세부적인 내용들이 밝혀지고 있다. 마르셀리노 감독과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이미 기술위원회 및 새로이 부임한 파블로 롱고리아와 함께 차기 프로젝트의 메인 골자를 구상해놓았다. 

다음시즌 영입 최우선순위로 수비형 라이트백 1명을 물색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베주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를 몇경기 동안 실험해보았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의한 구매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을 루시아노 비에토가 떠나고 나면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여졌다.

<2명의 공격수>

이는 수페르 데포르테에서 이미 보도한 것들이다. 본지는 발렌시아가 레이더망을 가동했으며, 1명이 아닌 2명의 공격수를 찾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수 있다. 발렌시아는 호드리구 모레노, 산티 미나, 시모네 자자가 이번 시즌 골을 잘 넣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고, 여름에 수많은 제의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 

만약 제의가 들어오고 선수 매각으로 확보해야할 45m유로의 돈을 벌어야할 필요가 있다면, 적어도 그 제의들을 평가하고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상기한 내용이 공격수들이 판매 대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마르셀리노는 사실 공격진들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발전할 수 있고 다음 시즌 요구받는 것들이 더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번 알레마니 단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이다. "돈을 투입하고 싶다면 더 상향된 FFP와 매각이 필요하다. 현 상황에선 시장 가격이 제시하는 것에 달려있는 만큼(판매자가 갑이다 : 역주), 감독의 의견은 팀의 자산과 잠재력을 지닌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고려되는 추가적인 요소이다."    

<결정>

시모네 자자, 호드리구, 혹은 산티 미나에게 제의가 온다면 여름에 발렌시아가 내릴 결정은 무엇일까?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스포츠 및 경제적인 면에서 평가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뭐 마르셀리노가 처음 원했던 공격수가 호드리구였음은 딱히 비밀이라 할것도 없겠지만. 호드리구는 11월 말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약 1년 전에는 선수 중 누구라도 발렌시아는 이적을 원치 않지만 클럽을 떠날 수도 있었다. 결국엔 해당 선수들은 나아졌고 골도 기록하면서 현 이적시장에서 시장 가치가 뛰어올랐다.

마테우 알레마니는 이렇게 덧붙였다. "올해는 (상기된 선수들을) 매각한다는 위험을 짊어지지 않았다. 선수들의 시세가 너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발렌시아는 낮은 평가액을 지닌 자산들을 쩌는 수준으로 탈바꿈시켰고, 이제 여름에 우리 선수들은 재평가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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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데 3줄 요약

1. 공격수 2명 살거임

2. 근데 45m유로 때문에 팔아야함

3. 자자, 호드리구, 미나 누군가는 아웃 각 

http://www.superdeporte.es/valencia/2018/03/13/planes-marcelino-mateu-alemany-delantera/3664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