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는 유나이티드-첼시전에서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모든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알바로 모라타는 또다시 무득점에 그치며, 첼시 소속으로 10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두 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선보였기에, 루카쿠와 모라타의 비교는 불가피했다.
모라타는 최근 매우 고생중이며, 부상으로 인해 첼시에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경고누적 퇴장으로 출전 정지를 당하기도 했으며 (vs 노리치) 결국 아자르가 펄스 나인으로 플레이해야만 했다.
일요일 경기는 이 레알 출신 공격수에게 또 다른 고난의 장이었다.
전반 5분 가까운 거리에서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으며, 이후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이 무득점의 10경기 동안, 모라타는 6번의 리그 경기 및 4번의 컵 대회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575분이었으며, 이는 이번 여름 모라타가 SB에 합류한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마지막으로 득점한 순간은 12월 26일 브라이튼전 헤딩골이다.
모라타가 자신감 넘치는 선수이고 과거 어려운 순간들을 잘 견뎌낸 선수임은 분명하다.
특히, 2015/16 시즌 유벤투스에서도 골을 넣지 못한 경기가 20경기나 된다.
잉글랜드에서의 데뷔 시즌에, 모라타는 쉽사리 정착하지 못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서 12골을 득점해냈다.
원문 : http://www.marca.com/en/football/international-football/2018/02/26/5a934289ca47412b6d8b457d.html
* Transfermarkt 기준 알바로 모라타의 무득점 기록
PL 12월 30일 스토크 시티 홈 71분
PL 1월 3일 아스날 원정 90분
FA컵 1월 6일 노리치 원정 16분
FA컵 1월 17일 노리치 홈 39분
리그컵 1월 10일 아스날 홈 87분
PL 1월 13일 레스터 시티 홈 90분
PL 2월 12일 웨스트 브롬 홈 29분
FA컵 2월 16일 헐 시티 홈 20분
챔스 2월 20일 바르셀로나 홈 7분
PL 2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9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