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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러시 독립야구단 기대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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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14
  • 2018.01.26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큰 독립야구단. 그런데 최근들어 팀 창단이 줄을 잇는다. 

첫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출범 3년 만인 2014년 해체된 후 국내에선 자생이 어렵다는 걸 확인했다.

2015년 연천 미라클이 출범하고, 지난해 파주 챌린저스, 서울 저니맨이 첫발을 뗐는데, 악조건에서
분투했다. 그런데 올해 한꺼번에 5개 팀이 생겼다.

의정부 신한대와 성남 블루팬더스,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ISG 미라클-수원로보츠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이들 8개 팀이 한국독립야구연맹 드림리그(연천 미라클, 서울 저니맨, 파주 챌린저스, 의정부 신한대)와
경기도챌린지리그(성남 블루팬더스,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ISG 미라클-수원로보츠)로
나뉘어 리그를 운영한다. 

(1) 넓어진 저변. 수요가 많아졌다

한국독립야구연맹(KIBA)은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을 총재로 영입했다.

이 총재는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3월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8 KIBA 드림리그가 개막한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 리그전을 치른다. 팀당 24경기, 총 48경기가 예정돼 있다.

경기챌린지리그도 3월부터 팀당 60경기, 총 120경기를 진행한다. 

프로출신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지도하며 기량을 끌어올린다. 성남은 마해영 감독과 박명환 코치 등이
코칭스태프로 참가하고, 서울은 kt 위즈 출신 김상현이 감독이다.



독립구단의 문을 두드리는 선수들은 마지막으로 프로에 도전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거나 입단했다가 방출된 선수들이 대다수다. 마지막으로 1,2년간 도전을 해보고
안되면 다른 길을 찾겠다는 생각이다. 

-- 중략 --

(2) 자생력 있을까

독립구단이 대폭 늘어나 선수들이 한번 더 기회를 얻게 됐지만, 구단이 계속 유지될 지는 불투명하다. 

가장 큰 문제는 재정이다. 독립구단들은 모기업없이 후원을 받아 운영한다. 재정 부족으로 선수들에게
회비를 받고 있다. 선수들이 돈을 받고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내고 경기를 하는 구조다.

한달에 적게는 60만원,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돈을 낸다. 이 돈은 대부분 선수들의 숙식비로 사용한다. 

올해로 출범 4년째인 연천 미라클의 경우 1년 총 비용이 4억원 정도라고 한다.

선수 회비로 60만원을 받아 비용의 절반 정도를 충당하고, 나머지는 연천군 후원을 받는다. 

독립구단은 인지도가 낮아 후원을 받기도 어렵다. 연천 김인식 감독은 "여러 팀이 창단한다는 건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고 발을 들였다가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독립야구연맹 최익성 사무총장은 "지금은 선수들에게서 회비를 받아야 운영을 할 수 있다.
앞으로 선수들이 회비를 안내고 뛸 수 있는 구조, 나아가 월급을 받으면서 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갑자기 8개 팀이 되면서 당장 선수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전체적인 수준이 떨어질 수도 있다.

독립구단은 리그전도 중요하지만 프로팀과연습경기에 더 신경쓴다. 주로 육성군으로 불리는 3군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데 두각을 내는 선수가 프로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 감독은 "프로 3군과 연습경기를 통해 프로팀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가 가능성 있는 선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하려면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갖춰야 하는데,
팀이 많아져 전체적인 팀 수준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면 프로팀이 연습경기를 외면할 수도 있다. 

-- 중략 --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20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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