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쿠에토가 옵트 아웃을 포기하고 샌프란시스코에 잔류한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자니 쿠에토가 옵트 아웃을 실행하지 않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잔류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쿠에토가 옵트 아웃을 하지 않고 샌프란시스코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쿠에토는 남은 4년 8,400만 달러의 계약을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
2016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총액 1억 3,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쿠에토는 지난해 18승 5패 평균자책 2.79의 훌륭한 성적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에 현지에선 올 시즌을 마친 후 옵트 아웃을 택할 유력한 선수로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잦은 물집 부상과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결국, 쿠에토의 성적은 25경기 동안 147.1이닝을 던져 8승 8패 평균자책 4.52에 머물렀다.
옵트 아웃을 실행해 FA 시장에 나서더라도 좋은 계약을 따내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쿠에토의 에이전트 브라이스 딕슨은 “쿠에토는 샌프란시스코 잔류에 기뻐하고 있다. 아울러 그의 목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는 것”이라며 쿠에토의 샌프란시스코 잔류 사실을 밝혔다.
한편, 31세 우완 투수 쿠에토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283경기에 등판해 1787.1이닝을 던져 122승 83패 평균자책 3.33을 기록 중이다.
“쿠에토는 샌프란시스코 잔류에 기뻐하고 있다. 아울러 그의 목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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