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은 드디어 방아쇠를 당겼고, 로날드 쿠만을 경질했다.
이번달 번리와 리옹에게 리그와 챔스에서 패배했고, 결정적으로 아스날에게 5-2로 박살나면서 에버튼은 지금이 쿠만과 헤어질 시간이라고 느꼈다.
가능한 감독들과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 일곱명의 후보를 간추려보았다.
꿈같은 놈 : 카를로 안첼로티
그는 Stan Collymore가 구디슨 파크로 데려오길 가장 원하는 감독이지만, 이 세번의 챔스 우승컵을 든 감독을 머지사이드로 오도록 유혹하는것은 아주 머나먼(힘든) 일이다.
뮌헨에서 짤린 후 안첼로티는 다음 시즌 돌아오기 전까지 감독일을 쉴 것이라 이미 말했고, 비록 요즘 에버튼이 돈이 좀 있기로서니 그의 맘을 돌려놓을 정도의 제안을 하기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 있는 놈 : 데이비드 언스워스
에버튼에서 수비수로 뛰기도 했던 언스워스는 2013년도부터 U-21 팀을 아주 잘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고있다.
그는 그동안 톰 데이비스나 존조 케니같은 대단한 유망주들의 잠재력을 알아보았고 에버튼은 시즌 말까지 그를 믿을 수 있는 일꾼이라 여길 수도 있다.
화려한 놈 : 루이스 엔리케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로 백수이고 챔스 우승경험이 있는 엔리게는 이상하게도 배당이 높게 점쳐진다.
비록 모시리와 켄라이트가 대단한 장사치이긴 해도 엔리케에게 프리미어 리그의 높은 연봉은 매혹적일 것이다.
낭만적인 놈 : 에디 하우
본머스의 감독인 하우가 어릴때부터 에버튼의 팬이라는 사실은 유명해서 에버튼이 접근한다면 혹할것이라 본다.
전혀 관심없는 놈 : 크리스 콜먼
112위였던 웨일스를 5년만에 유로 2016 준결승에 올린것은 대단하며,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그는 탑 클럽 감독에 도전할 만 하다, 그런데 에버튼의 감독은 그에게는 약간 너무 큰 일인것 같다.
색다른 놈 : 로랑 블랑
링크가 뜬 적도 없고 배당도 없다. 그러나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본다.
PSG시절은 웃음거리 그 자체지만 그래도 세번이나 우승했고, 주요 국제 토너먼트에 대한 경험도 있으며 맨유에서 뛰어봤기때문에 프리미어 리그 경험또한 있다.
타당한 놈 : 션 다이스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ronald-koeman-next-everton-manager-11347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