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리 딕슨:
"내가 은퇴한 이후 봤던 모든 아스날 경기들 중 최악 중의 최악의 경기....당황스럽다는 말 밖에는 할말이 없다."
'킹' 앙리:
"도저히 두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다. 경기 도중에 그냥 자리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 더 이상 아스날에서 무언가를 볼 수가 없고 팬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프다. 고통스럽다. 아스날이 지는 방식. 맨날 맨날 언제나 똑같은 방식으로 진다. 과거에도 똑같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제 리버풀전은 그간 10년 동안 아스날이 보여준 악몽같은 경기력을 그대로 재현한 것일 뿐이다..."
레전드 이안 라이트:
"대체 왜 벵거가 재계약을 했는지 도통 이해가 안간다. 벵거는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데 변화가 생기리라고 믿고 있으며, 아스날은 그런 그와 재계약을 했다."
"이게 미친 짓 아니면 뭐냐?"
"지난 시즌 5위를 했던 그 팀에는 변화가 없다. 벵거는 하프 타임 때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는 지 의심스럽다."
"오늘 경기 후에도 벵거는 드레싱 룸서 어떤 선수도 지적하지 않을 것이다. 벵거는 늘 그랬듯이 철학적인 말이나 읊을 것이고 선수들은 그대로 버스에 올라타서 '아 내일이면 잊어버리겠지 뭐...' 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누구도, 그 누구도 책임감이 없는 것 같다. 정말 지긋지긋하다."
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premier-league/arsenals-defeat-liverpool-disastrous-arsene-wenger-ex-gunners-a79157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