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 주니어스에서 이적한 호드리고 벤탄쿠르는 유벤투스를 위해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카를로스 테베즈가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면서 당시 계약의 일부로 삽입했던 조항을 발동시키며, 지난 4월 벤탄쿠르를 영입했다.

벤탄쿠르는 JTV(유벤투스의 공식 텔레비전 채널)에서 다음과 같이 이적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유럽에서 뛰는것이 언제나 저의 꿈이었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뛰게 될 기회가 찾아왔을 때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보카에서 100경기를 뛰었는데 이곳에서도 그런 기록을 달성하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 보카처럼 많은 팬들과 유서깊은 구장에 더불어 열정적인 분위기를 가진 환상적인 클럽에서 뛰게 된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제가 유벤투스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유벤투스의 모든 경기들을 챙겨봤고 무엇보다 미드필더들을 눈여겨봤습니다."

"아르헨티나보다 빠르고 새로운 단계의 축구라는것을 알고 있지만 이탈리아 축구로부터 모든것을 배울 준비가 됐습니다."

"저는 어떤 역할이든지 수행할 수 있고, 수비수 앞에서는 물론 공격적으로 뛰는것도 좋아합니다. 제가 뛸 위치에 대한 결정은 감독님[알레그리]이 하게 되겠죠."

출처: http://www.football-italia.net/105964/bentancur-%E2%80%98honoured-juventus%E2%8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