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레알에서 떠난다면 어딜 가든 내려가는 것
2. 지단이 로테이션 잘 돌려서 더블한 것 같음
3. 위증 혐의로 고발된 거? 나는 결백함
레알 마드리드의 모라타와 하메스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여기 저기에서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모드리치는 Marca 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건 확실히 쉬운 선택이 아니다."
"여기를 떠나게 된다면, 똑같은 건 아무 것도 없다. 이곳에 있단 건 세계 최고의 클럽에 있다는 것이고, 그건 확실하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떠난다면, 갈 수 있는 길은 내려가는 것 뿐이다."
"저마다 각자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만약 내가 지금같은 모습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나는 머무르기 위해 모든 걸 다할 것이지만,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은 빠르게 변한다."
리가와 챔스 우승으로 더블을 일궈낸 지단에 대해
"감독님은 모든 선수의 최선을 어떻게 끌어낼지 알고 있었으며, 이는 우리가 최고의 폼으로 시즌을 마치는데 도움을 줬다."
"올해는 지나갔던 다른 해들과는 달랐고, 예전에 우린 가끔 끝날 무렵에 살짝 지칠 때도 있었다. 지금은 갖은 로테이션이 나온다..."
"출장한 선수는 누구라도 잘해줬고, 팀에 도움을 줬다. 지단 감독님이 원하는 걸 하는 것은 좀 더 쉬운 일이었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더블을 이뤄내는 핵심이 됐다."
"우린 그저 우리 자신에게 집중했었다."
"우린 다른 클럽들을 보지 않았다. 우린 우리의 방식으로 일들을 해내가고 싶었고,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길 바랐다. 그리고 어느 것도 걱정하지 않았다.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이었고, 우리의 운영 방식이었다."
디나모 자그레브의 전 디렉터 자르브코 마미치에 관련해 위증 혐의로 고발된 것에 대해
"불쾌하면서도 복잡한 생황이지만, 내 양심이 결백하다는 건 분명하다. 이제 우린 이 일이 빨리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고, 그 외엔 아무 것도 없다."
"이 일에 대해선 더 얘기할 수 없다. 좋은 일은 아니고, 복잡한 일이며, 몇 년이나 전에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나에게, 이 일에 관련해 흘러가는 상황은 아주 힘든 것이다. 하지만 난 내 인생에서 많은 것들을 견뎌왔고, 이번 일도 견뎌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11/transfer-zone/2017/07/08/36921652/modric-warns-man-utd-and-chelsea-targets-james-morata-it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