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가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에서 시각장애인축구 선수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근호는 지난 1일 대구에서 있었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다음날 시각장애인축구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선물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근호는 "과거 시각장애인축구를 잠깐 접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보지 않고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늘 시각장애인축구를 보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것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같은 축구인으로써 이 분들께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진심으로 기쁘다. 이런 특별한 기회를 준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과 미즈노 코리아에 감사하다. 오늘 함께한 우리 시각장애인축구 선수들의 좋은 기운을 받아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축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전문 -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688526&redirect=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