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은 여름 이적작업에 돌입했고, 많은 팀들이 보강을 위해 분데스리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는 스카이스포츠 독일지부의 도움을 얻어 남은 기간동안 분데스리가에서 프리미어 리그로 올 수 있는 다섯 명의 선수를 조사했다.
- 피에르 에메릭-오바메양
다방면에서 뛰어난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갈 것처럼 보이지만, PSG의 단장직을 맡고 있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사임하며 계획이 백지화되고 프리미어 리그로 향하는 문이 다시금 열릴지도 모른다.
지난 시즌 46경기에서 40골을 넣은 오바메양은 맨체스터 시티와 오랜 기간 연결되어왔고, 가치는 £70m 가량으로 추정된다. 펩 과르디올라는 이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가브리엘 제수스를 데리고 있는데, 과연 그가 자신의 공겨진을 더욱 강화하고자 할까?
- 마티아스 긴터
긴터는 출장 시간 부족에 염증을 느껴 이번 여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날 수도 있다. 이 센터백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니클라스 슐레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분데스리가 라이벌인 호펜하임이 원하고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날은 독일이 2014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부터 계속 연결돼왔으며,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역시 그의 이적에 관심이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긴터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두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치는 £15m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 에밀 포르스베리
이 스웨덴 국가대표는 지난 시즌 8골과 1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RB라이프치히가 분데스리가에서 2위를 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 플레이메이커는 2월달에 라이프치히와 2022년까지 함께하는 새 계약을 체결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스날, 리버풀, 그리고 AC 밀란과의 링크를 멈출 수는 없었다. 포르스베리는 이미 밀란에 대해 "흥미로운 프로젝트"라며 언급한 바가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관심있는 클럽들은 서둘러야 할 것이다.
한 독일 타블로이드지에 의하면 포르스베리는 구찌의 대단한 팬으로 알려졌는데, 밀란에는 구찌 영업점이 14개나 있다(..). 패션에 대한 사랑이 그를 이탈리아로 이끌게 될까?
- 하칸 찰하노글루
그의 뛰어난 기술과 인상적인 세트피스 능력을 고려하면, 찰하노글루는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에게 구미가 당기는 목표물일 것이다. 아스날, 토트넘, 그리고 에버튼이 최근 몇 달동안 이 터키 국가대표와 연결되어 왔다.
이 23살의 미드필더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 출장하며 6개의 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그가 트라브존스포르에 있을때 빚어진 계약 위반 문제 때문에 마지막 4달 간 출장 정지를 당했다는 사실 때문에 영입이 꺼려질 수도 있다.
- 헤나투 산체스
이 19살의 어린 선수는 지난 여름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스타 중 한 명이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데뷔 시즌은 실망스러움을 인내하며 보내야 했다. 그는 벤피카에서 £35m의 가격에 이적해왔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밑에서는 거의 선발 출장을 하지 못하며 무시당했다.
산체스가 더 많은 출장시간을 원한다면,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리옹의 코렁텡 톨리소 영입에 근접했으며(*지금은 영입 완료), 이는 곧 다음 시즌 미드필드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산체스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알아보게 될 것이다.
출처: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881/10915567/bundesliga-transfer-targets-five-players-who-could-move-to-the-premier-lea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