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바르셀로나 영입 좀 새로 해
2. 3년 전이면 바르셀로나에서 뛰지도 못할 놈이 5~6명 정도 있음
3. 그리고 압박하는 거 까먹음? 압박도 안 함. PSG같은 기적은 없을 것
리오 퍼디난드는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바르셀로나에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냐고 묻자) 그렇다."
"지금 바르셀로나에는 3년 전이라면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없었을 선수들이 많이 있다. 일일히 말하기엔 너무 많다."
"5~6명 정도가 바르셀로나 셔츠를 입어선 안 될 정도이다. 왜냐하면 그 선수들이 경기하는 방식, 집중력과 퀄리티는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같은 별 사람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엔 전방의 세 선수를 계속 키워줬어야 할 선수들이 있었지만, 그 선수들은 충분히 빠르게 공을 전해주지 못했다."
"수비를 본다면, 바르셀로나에는 어떤 선수 개인도 수비하고 싶어하지 않아보였고, 종합적으로도 그러려고 하지 않았다."
"이번 바르셀로나는 펩 과르디올라가 했던 것처럼 압박하지 않는다. 다른 감독이란 건 알지만, 얼마동안은 (루이스 엔리케 밑에서도) 그렇게 했었다. 이 선수들은 압박이라는 개념을 모르거나, 압박하려는 의욕도 없어 보였다."
"그게 지난 2번의 원정 경기에서 7골을 실점한 이유다."
PSG같은 기적이 일어날지 묻자
"지난 번에 바르셀로나는 가까스로 감옥에서 빠져나왔지만, 그 카드는 이미 써먹은 것이라 생각한다."
"바르셀로나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생길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은 경험 면에서 차이가 있다. 유벤투스는 경험이 많고, 잘 훈련되어 있으며, 잘 다듬어진 팀이다."
"유벤투스 선수들의 이빨과 자신감에는 약간 차이가 있다. 뒤에선 부폰에서 전방엔 디발라와 이과인까지. 이 선수들은 남자로서 환상적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4/12/34535812/they-dont-want-to-defend-ferdinand-slams-barcelona-player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