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GP 업로드 하면서 받아놓고 이제서야 볼 시간이 생겨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2016 MotoGP 12 라운드 영국 그랑프리는 모처럼 맑은 날씨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는데,

어째 이전에 있었던 체코 그랑프리의 악천후 날씨보다 위험한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된거 같습니다.

1. Moto3 클래스의 사고 - 순위경쟁 상위권에서 5위에 있는 #9 Navarro 와 8위에 있던 #16 Migno 이 둘이

코너에서 접촉을 하여 동반 리타이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필 레이스 종료까지 3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말이죠.

2. Moto2 클래스의 사고 - 이것도 마찬가지로 최상위권 순위경쟁에서 레이스 종료까지 5바퀴를 남겨두고

2위와 3위 #22 Lowes 와 #Zarco 가 코너에서 결국 접촉을 하여 Lowes 는 자세를 잃고 넘어져서 순위차트 바깥으로 밀려버렸고

리타이어는 하지않았지만 아무튼 굉장히 씁쓸한 일을 겪게되고 말았습니다. Zarco 도 어느정도 순위하락을 면치 못하였죠.

3. MotoGP 클래스의 사고 - GP 클래스의 레이스 스타트 직후 치열하게 시작된 경쟁속에서 #41 Espargaro 와 #76 Baz 이 둘이

코너에서 그만 접촉을 하여 참혹한 모습을 남긴채 리타이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레이스 시작하자마자 레드플랙이 발령되어 혼란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로 또 자잘한 사고가 있었지만 저것만큼 위험한 사고는 아니었기에 어떻게든 레이스를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그저 사고는 아니었지만, 닿을듯한 말듯한 아찔한 거리감이 왠지 긴장하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2016 MotoGP 13 라운드 산마리노 미라노 그랑프리는 오늘 10일 예선과 내일 11일 레이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