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영웅인 네이마르의 클럽인 바르셀로나가, 9월에 있을 국가 대항전 기간을 앞두고 그를 클럽으로 부르지 않을 것이며, 주말에 있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원정에서도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9월 있을 월드컵 예선전인 에콰도르와 콜럽비아 전에 선발 됐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9월에 있을 국가 대항전 기간까지 브라질에 있어도 된다고 전했다.

24세의 네이마르는 리우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 출전해 우승했으며,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인 페널티킥을 성공 시키고, 멋진 프리킥으로 또 한 번 골망을 가르면서, 마라카낭의 한을 풀었다.

브라질 감독 티테의 첫 경기부터 선발된 네이마르를 위해,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는 네이마르에게 브라질에 남아도 되며, 일요일에 있을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도 제외 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며, 브라질의 올림픽 축구 일곱 번째 우승을 도운 가브리엘 바르보사와 가브리엘 제수스 또한, 티테에게 선택되었다.

페르난지뉴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으로 불리지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미래의 팀 동료 제수스는 그의 성인 대표팀 발탁이 유력해 보인다.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의 키퍼 위버톤과, 베이징 궈안의 미드필더 헤나투 아우구스투가 네이마르와 함께 U-23팀의 와일드 카드로 선발될 것으로 보이며, 같이 금메달을 딴 와일드 카드였던 마르키뇨스와 로드리고 카이오 또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키뇨스의 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치아구 시우바는 그의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9월 1일에 있을 에콰도르 원정과 9월 6일 있을 콜럼비아 원정 모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티테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부진했던 둥가 감독의 자리를 이어 브라질 대표팀을 맡았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브라질은 악명 높기로 유명한 남미 예선에서, 승점 9점을 따야 예선을 통과할 수 있으며, 티테는 올림픽 우승이 그의 스쿼드에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올림픽 축구 우승에 대해 티테는 "이 우승은 연대라는 아주 강렬한 감각이 남긴 유산이다. 우리는 어려운 시간에 직면했지만, 팬분들의 성원과 이해로 해낼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그리고 "양 팀 모두 어려운 상대를 만난 것이었다. 그리고 상대팀은 우리의 예상 이상이었다. 상대팀은 잘 연대하고, 자신감이 높았고, 위치 선정이 빨랐으며, 신체적, 테크닉적인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었다." 라고 평가 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526/world-cup-2018/2016/08/22/26767522/barcelona-allow-neymar-to-stay-in-brazil-ahead-of-world-cup?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