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이 유벤투스로 떠남에 따라, 나폴리의 스타 함식은 유벤투스를 이기는 것에는 보너스가 있다고 말했다.

나폴리의 주장 마렉 함식은 곤살로 이과인의 이적에 따라 유벤투스를 이기는 것엔 "맛 좋은 보너스가 있다." 고 말했다.

이과인은 나폴리에서 146경기 91골을 기록한 뒤, €90m로 세리에A 이적료 신기록을 경신하며 유벤투스로 떠났다.

이 영입은 유벤투스가 이적 시장에서 공들여 준비한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포그바를 보내면서 생긴 전력 유출을 이과인, 미랄렘 피야니치, 다니 알베스, 메디 베나티아와 마르코 피야카를 영입으로 메우려고 한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리그 6연패를 하고싶다고 밝혔지만, 함식은 이번에는 나폴리가 우승할 차례라고 말하며, 지난 10월 30일 유벤투스 홈에서 이겼던 승리는 시즌의 하이라이트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식은 라디오 키스 키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주장 완장을 차고 스쿠데토를 드는 꿈을 꾸곤 했다. 이 번엔 그 꿈을 이룰 것이다. 팬들에게 우리는 강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들의 스타였던 이과인이 사라졌지만, 팀은 아직도 살아있으며, 저력이 있다. 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 드리겠다." 라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왜냐하면 마놀로 가비아디니와 아렉 밀릭은 뛰어난 선수이며, 우리는 멋진 시즌을 보낼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은 기대해도 좋다. 나폴리는 더 높은 곳을 향할 것이며, 저번 시즌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차피 우승은 유벤투스가 아니다. 시즌은 긴 마라톤이다. 이번 일요일에 시작하는 시즌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처럼 따야할 승점을 놓치는 모습 말고 더 강하고 힘찬 모습으로 출발하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라고 말했다.

덧붙여, "유벤투스 홈에서 이기면 재밌을 거 같다, 특히 이과인 앞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아주 맛있는 보너스를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276/serie-a/2016/08/19/26680382/hamsik-beating-higuains-juve-would-be-a-bonu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