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만 유로의 사나이, 이과인이 데뷔전에서 골을 신고했다. 이과인은 많은 골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곤살로 이과인은 피오렌티나와의 개막전에서 2-1 승리에 일조한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이었던 이과인은, 나폴리에서 €90m의 이적료로 이적해 벤치에 앉았지만, 후반전에 출전해 골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버는데 일조했다.

니콜라 칼리니치의 동점골로 사미 케디라의 첫 골이 빛이 바래는 순간, 이과인의 추가골로 유벤투스는 승리로 개막전을 장식하게 됐다.

이과인은 메디아셋 프리미엄에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처럼 계속 해나가야 한다. 승리로 개막전을 시작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우리는 승리할만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팬들의 관심에 많은 골로 보답하고 싶다. 이제 겨우 시작했지만, 가능한 한 많은 타이틀을 따고 싶다. 나를 믿어 준 모든 분들게 이 골을 바친다." 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다음 주에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던 라치오로 원정을 떠난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276/serie-a/2016/08/20/26720732/higuain-very-happy-with-goal-on-juventus-debut?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