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에 4-2 승리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아틀레티코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니게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 후 수비를 앞에 둔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도 터졌다. 전반 25분 그리즈만이 가메이로의 패스를 이어받어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레버쿠젠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3분 헨리치의 패스를 벨라라비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드라고비치의 파울로 인해 선언된 페널티킥을 가메이로가 성공시키며 아틀레티코는 다시 한 걸음 더 도망갔다.
레버쿠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3분 치차리토가 사비치의 자책골을 이끌어 내며 다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교체로 투입된 토레스가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비치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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