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날 선수이자, 아스날의 프랑스 스카우터인 그리망디는 라카제트를 매우 잘 알고있다.
10년전 그는 라카제트가 16살일때부터 주목하고 있었으며, 이미 리옹의 2001년 세대들 중에서도 라카제트는 스타였다.
리옹에는 프랑스 국대 유스팀에 속해 있었던 클레망 그레니에, 야니스 타페르, 세바스티앙 포르가 있었지만,
그둘중에서도 라카제트는 가장 최고였다.
리옹에서 태어나 자란 그가 올림피크 리옹에서 첫 데뷔하기까지는 오래걸리지 않았고 18살때 고향에서 꿈을 현실화 했다.
그때부터 라카제트를 노리고 있던것은 그리망디 뿐이 아니였다. 라카제트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관심도 더더욱 늘어났다.
아스날과 벵거는 그리망디를 통해서 계속 라카제트를 지켜보았고, 라카제트를 영입하는것에 대해 여러번 고심하였다.
벵거는 라카제트가 어렸을때부터 재능과 실력을 확신했지만, 아스날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릴 수 있는지는 자신하지 못했다.
이번 여름, 6월중순쯤 벵거는 파리에서 라카제트를 저녁식사에 초대하였다.
라카제트는 프랑스 국대경기를 마치고 막 돌아왔었고, 국대에서는 스쿼드에 포함되었지만 경기를 많이 뛰지는 못했었다.
벵거에게는 아스날이 라카제트에게 어울리는 클럽이고, 그를 위한 프로젝트가 있다는걸 확신시켜야 하는 임무가 있었다.
벵거는 왜 라카제트가 아스날에 어울리는지, 그리고 이 북런던의 팀에서 뛰는게 얼마나 즐거운지에 대한 그의 계획을 설명했다.
물론, 아스날에겐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없지만, 라카제트의 도움이 있다면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카제트는 벵거의 계획에 설득되었다. 그때까지 라카제트는 여전히 1월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합류하는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또한 이미 맨유와, 도르트문트, 리버풀은 그에게 관심을 보였었다.
하지만 그날 밤 벵거는 라카제트가 아스날로 합류하게 설득시켰다.
2014/15 리그앙 올해의 플레이어로 선정된지 2년이 지나, 라카제트는 마침내 벵거를 설득시켰다.
----후략------(뒷내용은 이번시즌 득점 또는 국대에서 지루와 라카제트의 비교에 관한 내용이라 생략했습니다)
http://www.espn.co.uk/football/blog/soccer-usa/3/post/3153017/alexandre-lacazette-transfer-to-arsenal-has-been-a-decade-in-the-m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