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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벵거 '평론가들은 사람들이 비난하도록 세뇌하는 거 같아'

  • 작성자: 전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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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7.03.13

arsene-wenger-cropped_uptk9r6enhh51ezrasg4wtkzn.jpg [골닷컴] 벵거 '평론가들은 사람들이 비난하도록 세뇌하는 거 같아'

이번 시즌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벵거 감독이지만, 벵거 감독은 소위 말하는 전문가들이 자주 틀린다고 밝혔다.

"나는 많은 경기를 지켜봤다. 예를 들어, 금요일 밤에 나는 바르셀로나 VS PSG의 경기 마지막 부분 20여분을 다시 돌려봤다."

"그 경기에서 나온 결과를 한 번 보게 된다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똑같은 사람들이 10분동안은 PSG가 엄청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가, 10분 뒤에는 PSG가 엄청 쓰레기같다고 말한다."

"거리를 두는 일은 항상 흥미로운 일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눈 뜨고 지켜보고 있는 상태에서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로 세뇌당하기 때문이다."

"우린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리가 그런 적이 몇 번이나 있는가? 여러분은 좋은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걸 받아들여야 하고, 그 사실과 함께 살아가야만 한다."

"가열된 분위기에서 빠져나와서 여러 일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가끔 그러는 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확인 시켜준다. 까끔은 그러지 못할 수도 있고 말이다."

"올바른 거리를 두는 것은 나에게 달린 일이다. 사람들은 옳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 나는 거의 2,000경기를 감독해왔고, 그만큼 경기란 것에 조금은 더 알고 있을 수도 있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진 모르지만, 누구나 경기에 진다. 난 우리가 모든 경기를 이길 거라 보장해줄 수 없다."

"여러분은 고립된 세계에서 살 수 없다. 왜냐하면 한 번 축구 선수가 되면, 기사에 대해 잃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당신에 대해 말할 것이다."

"마치 여러분의 (기자로서의) 일처럼, 여러분이 기사를 쓰면 사람들이 '쓰레기 같네', '오 대단한데', 아니면 '그리 대단한 건 아닌데' 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여러분은 모든 것으로부터 영향받지 않는 세계에서 살 수 없다. 어쩌면 30년 전쯤이면 경기에서 진 감독이 기자 한 명 데리고 선수들과 함께 주점으로 가서 맥주를 마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2~5명, 아니 그 이상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경기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 오늘 날엔 선수가 어디를 가더라도 그 일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너무나 많은 새로운 정보 채널이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3/12/33578372/wenger-hits-out-at-critics-claiming-pundits-brainwash-people?ICID=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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