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엠볼로의 찬스를 막는 이탈리아 돈나룸마의 선방

꾸준한 압박끝에 기어이 선제골을 득점한 스위스의 레모 프로일러

파비안 리더의 프리킥을 선방하는 돈나룸마

그러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터진 루벤 바르가스의 벼락같은 추가골. 스위스 2:0 리드

파비안 셰어의 헤더 클리어링이 황당한 자책골로 이어질뻔했던 스위스

후반 73분, 들어갔어도 오프사이드 라인을 그어봤어야 했겠지만 골대를 맞추는 이탈리아의 공격수 스카마카

경기종료 스위스 2대회 연속 8강 진출~~

망연자실해하는 이탈리아의 레전드 부폰


스위스가 짜임새있는 전방 압박과 수비로 이탈리아에게 2:0 완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 7골을 터트렸는데 7골의 득점자가 모두 다른게 인상적이네요 크크. 괜히 저번 대회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에서 이기고 스페인과도 승부차기 접전을 벌이고, 이번 대회 독일의 안방에서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지만 승리를 따내기 직전까지 간 것이 아님을 제대로 보여준 멋진 경기력이었습니다. 8강에서 잉글랜드, 슬로바키아 어느 팀을 만나든 지금의 스위스는 주도권을 잡을것 같네요.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경기력에서 문제를 드러냈지만,(특히 스페인전은 아무리 상대가 스페인이라고 해도 자책골 하나로 끝난게 행운일 정도로 너무나 무기력했죠) 그래도 토너먼트에서 저력을 보여준 국가라 혹시 했으나.... 조별 스페인전 못지않게 참담한 경기력이었던것 같네요. 2:0이 되었는데도 계속 이도저도 아닌 움직임만 반복하다가 그대로 무기력하게 패배한.... 앞으로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변화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이번 대회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