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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 자서전 #2Sides 재미있는 몇가지

  • 작성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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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214
  • 2015.12.29
1. 위계 질서 

요즘 애들은 버블 속에서 귀하게 대접 받으면서 자란다. 
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유스가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저렇게들 잘해주는지 난 이해가 안된다. 무슨 보석도 아니고. 
내가 유스였을땐 웨스트 햄에서 토니 코티의 부트 보이(축구화 보이)
였다. "X발 내 축구화 어딨어?" 그게 코티의 첫마디였다. 
난 항상 코티의 축구화를 손질하고 훈련복, 훈련복 자켓 그리고 
축구화를 훈련장 그의 라커에다가 고이 모셔놨다. 1군 올라가서도
마찬가지였다. 요즘 애들이야 그런 일을 안하지만 잉글랜드 축구
무대에선 분명 후배라는게 존재했다. 어린 선수들은 원정 팀 라커룸을
치워야 했다. 사실 우리가 방금 꺾은 상대의 라커룸을 들어가서 
"저기 들어가도 될까요?...시간이 다되서..." 이런 말을 하면 
면상에 욕이 날아오길 일쑤였다. 

그런데 시대가 변했나 보다. 캐링턴에 가면 짬이 찬 선수들은 
자기 헬스 자전거 자리가 있다. 예전 같으면 선수들이 자기 
자리를 아니까 아무 자리에나 앉지 않는다. 한번은 비디치 자리에
어린 놈이 앉아있길레 "어이 거기 마타 자리야" 라고 
하니까 나를 빤히 쳐다보면 '근데 어쩌라고' 라는 표정을 짓더라. 
하...새끼.... 예전에 내가 자랄때면 귀싸대기 맞을 짓을 하면서
태연히있다니... 

지성이에게 한국은 어떠냐니까 한국은 선배들이 밥을 안먹었으면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모두 도열해 있다고 한다. 정말 마음에 든다 그런문화. 
우리나라(잉글랜드)는 어찌되려는건지.. 엉망이다. 

듣자하니 내가 맨유에 있던 마지막 해에 어떤 유스 놈이 자기가 경기를
못뛰었다고 감독에게 가서 울었다고 한다. 세상에. 경기를 못뛰었다고 
감독한테 가서 울다니... 

요즘 애들 문제다. 나는 1군 선수들의 훈련에만 집중했다. 어떤 선수가
롱패스를 어떻게 깎는지, 어떻게 공을 받아 어떻게 차는지. 그런데
요즘 유스 애들은 1군 선수들의 귀걸이, 차에 만 관심이 있다. 
"야 오늘 누구누구 뭐 타고 왔어?" "페라리야? "색깔은?" 
참...걱정될 따름이다. 


2. 안톤 존테리 그리고 콜. 

테리 그리고 콜은 친구 '였다.' 
자 경기를 하다가 보면 화가 올라서 아니면 감정이 올라와서 막말이 
나온다. 나도 막말 많이 한다. 사실 테리가 욕을 한건 나랑 내 동생이 
깜둥이 라서 깜둥이라고 욕을 한게 아니라 그냥 과한 표현이 붙어서 
나온 걸 수도 있다. 다시 말하자면 인종차별을 위한 욕이 아니라 
그냥 욕을 한 걸 수도 있다는 거다. '이런 개X같은 자식' 한다고 
사람이 동물이 되는건 아니다. 뭐...그런 맥락에서 보던 인종차별주의자적인
관점에서 보던 테리는 잘못했다. 그런데 내가 실망한건... 그 친구 나랑 
수많은 경기를 함께하고 많은 승리 그리고 패배를 함께 했다. 그냥 나랑 
내 동생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 경기중에 화가 뻗쳐서 그만." 이라고 
한마디 했으면 끝날 일이었다. 그런데 첼시, 법정 그리고 각종 언론을
통해 이런말 저런말을 하니까 참 기분이 더럽더라. 콜? 콜은 거의 20년 
동안 친구였다. 그런데 전화를 해서 하는 말이 '나 이판에 껴고 싶지 않아' 
'할 말 없어' '내 상황이 그래서 말인데...나는 법정에 나가기는 하지만...' 
이리저리 말만 빙빙 돌릴뿐이었다. 여름 휴가가 날아가서 아쉽다는 말만 
거듭할 뿐이었다. 정말 실망했다. 옆에서 경기하면서 다 들었을텐데. 

법정에 간다는 것도 안톤의 변호사를 통해 들었다. "어이 콜이 
테리를 위해 증언하러 간다는데?" 그때 야마가 돌아서 콜에게 전화를 했더니 
이 놈이 적반하장으로 지금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자기에게 전화를 
거냐고 화를냈다. 참...몇년 동안 친구로 지낸 놈에게 이런 대접을 받으니
할 말이 없었다. 그게 우리 우정의 끝이었다. 

3. 퍼거슨 
천재다. 그냥 천재였다. 일단 선수의 심리를 가장 적절하게 자극했고 
무엇 보다도 선수가 하고 싶어하는 플레이를 터치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팀 토크는 "자 나가서 경기를 즐겨라" 였다. 여러 감독을 
봤지만 대부분의 감독은 일일이 지시하기 바쁘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자유로움을 줬지만 퍼거슨은 팀이 하나로 움직이기를 원했다. 그게 
안된 선수 중 하나가 바로 베르바였다. 재능? 재능만 놓고 보면 그 친구는
내가 공을 함께 찬 친구중 거의 탑이었다. 그런데 움직이지 않았다. 
그 친구는 여기가 토트넘 아니면 불가리아 대표팀인지 않았나보다. 

퍼거슨은 우리가 제대로 했는데도 경기를 졌으면 분위기 전환용으로 
어디가서 싸움을 붙어와 분위기를 바꿨다. 언론과 싸우거나 심판과 싸우거나. 
다만 우리가 엉망으로 한 날은 우리를 아작냈다.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아작났는지 아무도 모를 뿐이다. 그게 새내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위대한 거다. 

지금 생각해봐도 영감은 심리전의 대가였다. 뉴케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영감이 나를 구석으로 부르더니 이렇게 말했다. '언론에 
나온건 아니고...벨라미가 마크 휴즈한테 그랬데. 왜 둘이 친하잖아? 
솔직히 리오 별거 없다고.' 거기에 내가 당한거다. 마치 비밀리 고자질
하듯 영감이 말하는거에 혼자 분개해선 나가선 벨라미를 지웠다. 영감은
아무도 모르게 이미 선수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선수를 조종했다. 

선수는 나중에 자기가 조종당했다는 걸 깨닫는다. 반 페르시의 폼이 잠시
떨어졌을 때였다. 영감이 팀 미팅을 부르더니 우리를 혼냈다. 
"야 니들 말이야 반 페르시 움직임 안 보여? 쟤 지금 빈 공간 찾아 
달려들어가는데 니들은 대체 생각이 없냐? 저기다가 패스 좀 못 넣어? 
진짜 다른 애들 구하든지 해야지. 야 얘들아 반 페르시가 저렇게 
잘 돌아들어가는데 패스를 안넣으면 쟤 어떻게 뛰냐? 잘 좀하자." 

그러면 반 페르시 앞으로 공이 쭉쭉 들어가고 그 친구도 골을 
팡팡 터뜨렸다. 

큰 경기를 앞두고 있을때면 팀 토크도 단순했다. 이미 우리가 준비가 된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구절절 설명하기 보단 단순했다. 
"저팀 패스 줄은 파브레가스다. 가서 애 잡아. 작살내. 그리고 우리가 
공 잡으면 거길 기점으로 역습이다. 마지막으로, 쟤네 무조건 박스 근처서 
원투 친다 공 주고 나가는 무조건 잡고 마크해라." 

모두가 그럼 공 주고 나가는 애를 잡았다. 축구란 때론 굉장히 단순하다. 
이런식으로 큰 경기를 앞두고 의외로 팀 토크가 단순한 날이 많았다. 

"람파드 마크 잘해라. 쟤 어느 순간 박스 안으로 달려온다. 람파드 꼭 잡아." 
"드록바 한테 당하기만 해봐. 미리 자리 잡아서 밀리지 말아. 허둥지둥 
대다가 자리 못잡고 드록바한테 당하는 놈은 X발 내가 죽여버릴꺼야." 

그런 반명에 상대를 깔보는 식으로 우리의 기를 살려줄때도 있었다. 
"솔직히 말할까? 지금 리버풀이 리버풀이냐? 나 젊었을때 리버풀은 진짜..." 
"제라드? 제라드 솔직히 공 잘 차. 그런데 니들 한테 비할 바야?" 

이런 식으로 몇마디 던지고 나면. 팀 사기가 확 올랐다. 반면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박살 나는 날들이 있었다. 영감의 수준에 맞지 않는 경기를 
하면 하프타임때 문을 부숴져라 닫고 나서 "2-0? 2-0? 야 이 X같은 새끼들아
지금 솔직히 양심적으로 6-0 7-0은 나와야 하는거 아니야? 니네 그따위 공 찰래? 
장난하냐? 그따위로 할꺼면 때려쳐!" 

시합이 잘 풀리는 날도 영감이 우리에게 주문하는 건 완벽 그자체였다. 
그리고 우리 모두 완벽한 게임을 위해 그리고 영감을 위해 달렸다. 



4. 감독들 

여러명의 대표팀 감독을 겪었다. 사실 글랜 호들이 최고였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호들 감독은 우리가 어떻게 축구를 해야 하는지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또 우리에게 자유를 줬다. 호들 감독이 남았더라면
나는 분명이 대표팀에서 다른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이다. 대표팀 감독 자리에 
오르면 다 조심스러워 진다. 하지만 호들은 달랐다. "리오, 자네 특기는 
수비진에서 공을 끌고 나와 공격을 시작하는거지? 좋아. 그럼 공간이 
나면 주저하지 말고 치고 나와. 드리블도 하고 패스도 뿌리라고." 

호들은 그런 감독이었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발상을 우리에게 항상 생각
하라고 주문했다. 전술도 때때로 계속 바꾸면서 시험을 했다. 그런 감독은 
흔치않다. 만약 호들 감독이 계속해서 남았더라면 잉글랜드 대표팀에겐 
분명 위너의 멘탈이 갖춰졌을 것이다. 전술적으로도 최고였다. 상대팀을 
분석 한 뒤에 약점이 있으면 그 약점에 맞춰 계속해서 훈련했다. 그 훈련이
굉장히 체계적이었고 인상에 남았다. 훈련도 재미있었다. 원체 본인이 스타 
선수 출신에다가 테크닉이 좋아서 콘 사이로 드리블을 한 뒤에 칩으로 패스를
하고 리턴 받은 볼을 땅에 닿지 않게 하고 슛을 하는 그런 훈련을 했다. 
오언을 비롯해서 테크닉에 자신이 없던 몇몇은 "야 X발 또 테크닉 훈련이야?" 
라고 불평을 하긴 했지만 말이다. 

케빈 기건은 오자마자 날 싫어했다. 방을 날 부르더니 하는 말이 
"어이 리오. 자네는 향후 최고의 수비수가 될 거야. 이탈리아, 브라질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주전을 차지할 만 한 선수지. 최고의 재능이야." 

그래놓고 유로 2000에는 소집도 안했다.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더니 
유로 2000 명단에 가레스 베리를 올렸다. 베리는 나보다 어렸거든 키건? 

키건 목이 날아가고 잠시 하워드 윌킨슨이 감독 대행을 했다 윌킨슨은 
전형적인 잉글랜드 감독이었다. 맨날 소리만 지르고 공을 뻥뻥차라고 하고 
매일 세트피스 훈련만 했다. 그에게 세트 피스는 신앙이었다. "경기는 
세트 피스로 이기고 세트 피스로 진다. 오늘도 세트 피스다." 세트 피스
세트 피스 세트 피스만 맨날 훈련했다. 호텔에서 자고 일어나면 세트 피스였다. 
대체 뭘 생각하는 양반인지... 

그러다가 스벤이 왔다. 우리 모두 기대에 가득차 있었다. 세계 최고의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한 에릭손이 온다고해서 기대에 가득차 있었다. 나도 흥분 되었다.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한 마법을 보여줘! 어떤 전술적인 가르침이 있을까? 

세상에 살다 살다 축구를 저렇게 단순하게 접근하는 감독도 있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게다가 플레이의 창의성과 자유도 주지 않았다. "이봐 리오 나는 
센터백이 공을 자주 만지면서 앞으로 나오는 걸 싫어한다고." 실망은 했지만 
감독말을 그대로 따랐다. 

게다가 자유도도 제한했다. "리오 공을 받으면 무조건 패스해.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지 말고 빈 사람에게 줘." 뭐 어쩔수 없지... 

하지만 스벤은 정말로 인간적인 사람이었고 따듯한 사람이었다. 정말로 착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 우리 모두 그를 따랐다. 문제가 하나 있었다면 스벤은 
베컴의 빠였다. 정말 베컴의 팬이었다. 그야 말로 베컴을 사랑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재미있는 일이 기억난다. 나랑 루니랑 나란히 앉아서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그때 티비에서 스벤과 협회 비서의 스캔들에 대해 보도를 했다. 꽤나 유명한 
일이어서 모두가 아는 그 일. 사실 그 비서가 굉장히 매력적이긴 했다. 
그래서 그녀 모습이 티비에 나오는 순간 내가 큰 소리로. "야 쟤 봐봐. 
아마 스벤이 진짜 X나게 했겠지? 열라 열정적으로 XXX 해댔을꺼야." 라고 
외쳤다. 다 같이 웃고 있는데 뒤에서 스벤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사실 그정도는 아니었어..." 

..........................................................
다른 선수들 모두 미친듯이 웃고 있는데 나는 속으로 정말 쫄았다. 
이제 내 대표팀 경력은 끝이구나... 이걸 어쩌지... 

하지만 스벤은 그걸 유쾌하게 농담으로 받아줬다. 정말로 좋은 사람이었다. 

맥클라렌. 사실 사람들은 그를 엉망 진창의 최악의 감독으로 아는데 전혀 아니었다. 
전술적으로도 좋은 감독이었고 능력있는 감독임은 분명했다. 팬들이 욕할 만큼 
무능한 감독은 전혀아니었다. 단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면 선수들과 너무 친했다는거다. 

어이 람프스! (람파드) 왔나 JT (테리)! 이런식으로 선수들과 격의 없이 지냈다. 
내가 감독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이제껏 본 좋은 감독들은 선수들과 
분명한 선을 긋고 살았다. 그런 긴장이 있어야 선수들이 100%를 꺼낸다. 
사실 유로2008에 못간선 맥클라렌 탓이 아니라 선수들 탓이었다. 경기를 제대로 
못하는데 그걸 어쩌란 말인가. 감독이 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다. 

유로 2008 탈락은 거의 선수들의 탓이었지 감독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본다. 

그리고, 

두목 파비오. 내가 사랑한 밀란의 우두머리. 레알 마드리드. 로마. 
최고의 감독을 기대했다. 다들 그랬다. 처음 등장했을때 부터 말디니, 바레시 얘기를 
했기에 수비수들은 정말로 기대가 많았다. 어떤 전술적인 움직임 그리고 철학을 가르칠까. 

기대이하였다. 4-4-2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않고. 한가지 경기 플랜으로. 
한 가지 패턴으로 그 패턴만 사용했다. 절대 벗어나는 일이 없었다. 그 플랜에서 
벗어나면 예외없이 경기를 못 뛰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이 기억난다. 상대방이 
3 미들을 들고 나왔다. 스페인 3 미들은 세계 최고라는 걸 잊지 마라. 그런데 
그 3 미들을 끝까지 4-4-2의 중앙 2 미들로 막으라고 지시했다. 대형을 절대 
흐뜨러뜨리지 말라고 지시했다. 환장할 노릇이었다. "야이 영감이 세상이 변했다고. 
축구가 지금 쌍팔년도가 아니라고! 제발 좀!" 

소집은 솔직히 감옥 같았다. 캐러거도 실망했다. 매 소집이 감독에 가는 기분이었다. 
정말로 독선적인 사람이었다. 자신이 감독이고 자신에게 전권이 있으니 무조건 자기가 
하라는데로 하는 태도였다. 주장 선임도 문제였다. 우리나라 처럼 캡틴에 대해서 
민감한 나라에서 나, 제라드 그리고 테리에게 한번씩 주장을 맡기면 언론이 떠들기 마련이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했다. 

사람들은 우리가 못했다고 하지만 무조건 2명의 중앙과 2명의 윙을 고집하는 한가지 
패턴을 사용했기에 우리 상대들은 무조건 중앙 3미들을 들고 나왔다. 한 가지 패턴만 
사용하니 당연히 읽혔다. 알제리 한테 공도 못뺐었다. 2010 월드컵? 최악이었다. 
다들 우리 수를 읽었다. 못읽을 수가 없지... 

90분 내내 압박 하라고 소리를 질러대는데. 그게 가능할까? 압박은 시기적절하게 
팀이 함께 하는거다. 그걸 90분 내내 죽겠는데 "프레스! 지금 프레스!" 지금 프레스!를
90분 내내 듣는 기분 혹시 아나? 

로이 호지슨. 

사실 관계 회복할 것도 없다. 그 양반이 한 행동을 생각해야지. 
전철을 타고 FA 로 출근하며 시민들 사이에 앉아서 '리오의 대표팀 경력은 끝났어' 
이딴 식으로 말을 하는데 내가 할 일이 뭐가 있나. 나중에 사과하긴 했다만...

존테리 문제 때문에 그랬다면, 내게 물어라도 보면 될 것 아닌가? 
'리오, 너 프로 선수지? 대표팀에선 테리와 함께 뛸 수 있지?' 이렇게 한마디 
물어보면 될 것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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