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k.co.kr/news/sports/view/2022/09/835647/


지난해 최하위로 강등되며 눈물을 삼켜야 했던 광주.
오늘 치뤄진 K리그 2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위 FC 안양이 대전 하나시티즌에게 패배하며, 양팀간 승점차가 15점으로 벌어지면서 매직 넘버가 사라졌네요.
광주는 단 1년만에 K리그 2를 씹어먹고 다시 1부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특히나 이번 우승은 정규리그 4경기를 앞두고 확정지은 것으로, 2013년 상주 상무, 그리고 2019년 광주 FC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갱신한 것입니다.

에이스 엄원상이 울산으로 이적하며 공백이 우려됐었는데, 헤이스와 엄지성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역할을 해주며 시즌 초반부터 달려나갔습니다.
프로에서 지도자로 첫 시즌을 맞았던 이정효 감독은 스스로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2부는 좁다는 걸 증명했네요.
과연 내년, 다시 1부 무대를 밟게 된 광주가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됩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