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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빅클럽 과부하되고 있는 선수들

  • 작성자: 귀신꿍꿔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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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89
  • 2022.09.22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주요 선수들이 최근 3시즌(20-21, 21-22,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22-23) 동안 소화한 경기 출전 시간표입니다. 리그와 컵대회, 유럽대항전을 모두 포함한 자료고 국가대표팀 출전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가끔 출전시간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자고 해놓고 리그 내 출전시간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기사들이 많아서... 스탯 기준은 FBREF고 수작업으로 끄집어낸거라 여기에 표시된거만큼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는데도 빠진 선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큰 부상 없이 확고한 주전 선수가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는 일반적인 일정 아래에서 한 시즌에 3,000분대 중후반 정도 출전 시간을 가져갑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3,500분 정도 소화를 했었죠. 물론 뜯어보면 토트넘이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멈추면서 일정이 꽤 느슨한 편이었음에도 다른 챔스 진출팀 선수들만큼 뛴 셈이지만... 4,000분을 넘기면 백업도 없다시피 하면서 소위 갈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편.

보통 챔피언스리그 상위 라운드까지 자주 진출했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쪽 선수들이 마일리지가 꽤 쌓인 편. 반면 아스날은 지난 시즌에는 아예 유럽대항전이 없었고 그 이전 시즌이나 이번 시즌 같은 경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단계에서 주전이 거진 다 쉬어가고 있는지라 타 팀에 비해 핵심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적은 편입니다.

첼시는 선수들이 잔부상 등으로 자체 로테이션을 돈 선수들이 많아서 마운트 정도를 제외하면 괜찮습니다. 반면 맨유 같은 경우 브루노와 매과이어가 좀 심하게 갈린 편이 없지않아 있죠. 특히 매과이어는 저거 보면 그렇게까지 심한건 아니네? 싶을 수 있지만 그 이전 시즌인 19-20 시즌에 무려 4,962분을 뛴 경력이 있습니다. 그때 너무 갈려서 지금까지 여파가 있는거 아니냐는 의견들도 꽤 있죠.

그리고 의외로 토트넘의 주전 선수들 마일리지가 꽤 쌓여있습니다. 유로파리그나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단계에서도 툭하면 위기를 자초하며 주전들 끌어쓰다보니... 특히 호이비에르와 케인이 그런 경향성이 심했죠. 손흥민도 자주 불려나간지라 8,000분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 근래에 손흥민 한두경기 쉬게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을 하기도 했네요. 손흥민은 여기에 국대 비행편까지 생각해보면... 나이도 30줄이 되었고 이제는 오히려 관리도 해줘야 한다 소리 나올 법도 한데 한국이든 잉글랜드 현지든 꽤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론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의아하긴 하네요.

특히 이번 시즌은 일정이 매우 빡빡하고 겨울에 월드컵까지 있는지라 이 쌓여있는 마일리지들이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예년 시즌보다 더 여파가 커질 수도 있을거에요.


SPnj26D.png

요건 PL 클럽은 아니지만 제가 궁금해서 따로 만들어본 레알 마드리드편. 의외로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가 관리를 받은 편이더라구요. 챔스도 자주 높이 그랬는데 위에 PL 클럽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그렇게까지 많이 뛴 편은 아닙니다. 물론 나이를 생각해보면 그거 감안해도 많이 뛰는게 맞긴 합니다. 크카모 중 제일 굴려진건 맨유로 이적한 카세미루인데 이제 이 팀이 아니고... 추아메니가 리그 앙에서 은근 많이 뛰었습니다. 워낙 어리니 괜찮나 싶긴 하지만.

바르셀로나도 만들어볼까 했는데 이게 수작업인데다가 선수 변동이 너무 많아서 걍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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