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FC서울전 이후 전북 팬들은 버스 앞에서 거센 비판을 했다. 이 이야기를 꺼내자 김 감독은 “그만큼 팬들께서 우리에게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자 우리가 큰 팀이 됐다는 것이다”라면서 “그런 기대가 사랑으로 돌아올 때도 있지만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팬들의 항의나 거친 방법으로 돌아오기도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 것들 또한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성적을 기대만큼 내지 못한 감독인 나의 책임이 제일 큰 것 같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전북 팬들의 거센 항의, 입 닫고 버스 오른 김상식의 ‘불통’ - http://www.sports-g.com/wal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