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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강력한 우승 후보의 맞대결은 피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4강 무대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 CUP 대진 추첨식'을 열고 7라운드(4강)의 대진을 확정했다
수원 서정원감독
"작년에는 리그에서 주춤했고,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그런 면이 동기부여가 됐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아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조나탄은 재활을 잘 하고 있고, 속도가 빠르다. 10월 중순 정도에는 가능할 것 같다"
부산 조진호감독
"FA컵 우승도 중요하지만 리그도 우리 팀에 중요하다. 훌륭한 팀과 붙었는데 경쟁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수원이 현재 매우 좋은 페이스인데 조나탄까지 복귀한다고 한다. 우리는 레오가 있다. 그러나 서울, 포항을 이기고 올라왔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
울산 김도훈감독
"4강 트라우마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올해 들어왔다. 선수들이 초반 힘든 시간을 겪었는데 잘 이겨냈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고,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좋은 경기를 통해 4강 트라우마를 극복하겠다"
목포시청 김정혁감독
"훌륭한 선수들과 감독님이 계시다. 어느 팀을 만나든 우리가 할 수 있는 경기를 할 것이고, 팬들을 위해 멋진 경기를 하겠다. 울산을 상대하는데 준비를 더 하겠다. 울산이 멀다. 안 갔으면 했는데 멋지게 다녀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