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는 자신이 아스날에 영입될 수도 있었지만, 끝에가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리버풀 에코에 밝혔다. 사비 알론소는 리버풀 시절을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09년에) 유벤투스 이적이 정말 임박했었고, 아스날 이적도 근처까지 갔었다."
"하지만 단£3m 차이였다. 리버풀은 £18m을 요구했는데, 양 팀 모두 £15m을 제안했다. 그러니 이적이 진행되지 않았다."
"운이 좋아서 내 고향에 있는 클럽에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까지 있을 수 있었다."
"나에겐 잉글랜드 최고의 팀, 스페인 최고의 팀, 독일의 최고의 팀에서 뛰었었다. 내가 계속 원해왔던 커리어다. 아주 좋은 커리어다. 나는 위대한 선수들, 위대한 감독님들과 함께 일해왔고, 그들로부터 많은 걸 배웠었다."
"나는 운이 좋았지만, 그 운은 내가 얻어낸 것이다. 나는 몇 몇 순간에, 적시적소에 있어왔다. 나는 지금같은 좋은 커리어를 갖게 되리라곤 꿈도 꾸지 못했었다. 나는 축구를 좋아하며, 내 커리어는 마치 좋은 축구 여행같았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3/24/33967312/another-star-to-have-slipped-wengers-net-at-arsenal-alonso?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