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의무 트레이너 관련 대한축구협회 입장
요약
- 각급 대표 의무인력 보강을 위해 2021년 11월 모집공고를 냈고, 일부 대표선수들이 안덕수씨를 협회 의무 트레이너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 협회는 해당 선수들에게 "안덕수씨가 정식으로 지원하면 된다"라고 전달했으나 안덕수씨는 지원 안함.
- 2022년 6월 일부 대표팀 선수들이 안덕수씨를 의무 트레이너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함. 협회는 "모집 공고 때 지원을 안했고 故 최숙헌 선수 사망 사고 이후 2021년 강화된 제도에 따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하만 일할 수 있다"고 전달. 안덕수씨는 요건이 충족되는 자격증이 없었음.
- 손흥민 선수가 카타르로 오면서 안덕수씨 외 2명을 개인 트레이너로 데려옴.
협회는 내부 논의를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리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선수들이 원한다면 외부 트레이너가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수용함.
-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이 협회에게 의무팀장 A씨를 업무 배제하고 귀국 시켜달라고 요청. 안덕수씨가 A의무팀장 때문에 트레이너로 일 못하고 있다는 이유. 또한 "자격증이 없으면 다른 직책으로라도 일하게 해달라고 제안"
하지만 이런 주장과 달리 A의무팀장은 안덕수씨 합류를 반대한적 없으며, 애초에 안덕수씨 본인이 지원하지 않음.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을 위해 힘쓴 것에는 감사하나 공적인 업무에 직책을 조작하면서 까지 불법을 묵인할 수 없음.
- 선수들이 자격이 없다고 지목한 의무 스태프 B씨는 2020년에 재계약을 맺어 개정된 제도(2021년)가 소급 적용되지 않음. 또한 협회는 계약 종료 전(2022년 12월)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면 재계약을 할 수 없다고 B씨에게 전달했고, B씨는 자격증에 최종 합격함.
- 협회는 일부 선수들이 요구한 의무팀장 A씨의 귀국조치는 거부했으나 선수들과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해 치료 업무에서는 배제함.
- 훈련과 경기 후 통증을 호소한 선수가 FIFA 공식 지정병원에서 MRI를 촬영한 후 현지 전문의와 협회 닥터진에 소견을 정리하여 선수에게 설명함.
하지만 안덕수씨는 다른 의견을 전달하여 선수들에게 혼란을 줌. 이 사건 이후 안덕수씨는 개인 SNS에 대표팀 닥터를 비난하는 내용을 올림.
- 대표팀 내부에 불미스러운 일을 굳이 들추어낸다고 비판할 수도 있겠으나, 덮어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협회는 직접 성명문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