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FA의 몸값은 떠도 너무 떴다. 사실 선수들 입장에서야 평생 한번 올까말까한 FA라 한몫 단단히 챙기자는 마음이 큰건 이해간다.
하지만 뭐든지 적당한 가격이 있는 법이다.
물론 국대 2루수도 했고, 이번 프리미엄 12에서 나름의 활약을 펼친것도 알지만, 오재원의 프로통산 기록중 2014년 3할을 제외하고 단 한번도 3할을 쳐본적이 없는 타자이다. 이런 타자가 4년 60억이라니...
차라리 이럴바엔 두산도 오재원 버리고 고영민과 싸게 계약해서 2루수로 써먹는편이 훨씬 나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