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방어율이란 개념이 있는데...
한게임을 9이닝으로 보고....9이닝동안 내주는 점수를 말하는거죠.
투수가 방어율이 3이라면... 9회동안 3점 준다 보면 되고..
보통 6이닝 2실점...3이닝1실점 정도라고 보면되죠.
그런데 이 방어율이란 개념이 본인의 주자만 해당되는 것이기에..
만루에서 투수가 교체되서 3루타를 맞게 되서...3점을 내주게 되면..
이건 잔루주자를 남겨놓은 교체전 투수의 실점이 올라가고...정작 3루타 맞은 사람은 방어율이 0입니다.
여기까진 다 아실텐데...
다음의 경우 모르는 분들이 좀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LG 의 허프가 비자책 8실점을 한경우가 초반에 있었죠.
이 경우는 뭐냐면...투아웃 이후에....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주자가 에러로 진루하게 되면..
그 이닝은 이미 끝난걸로 간주를 해줘서...그후로는 100점을 줘도 방어율이 0이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투수가 나왔는데..투아웃후에 에러로 진루 시킨뒤 점수 마구 퍼줘도..방어율은 안올라가니 걱정 마시고
게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