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시 징계 위기에 놓였다.
패배의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레알에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호날두의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 영국 '미러'는 30일 "지네딘 지단 감독이 호날두 없는 레알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비신사적인 행동이 문제가 됐다. 호날두가 지로나의 페레 폰스와 경합 중 상대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다소 고의성이 짙었고, 이 장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이미 이번 시즌 초반에 징계를 당한 바 있다. 지난 8월 바르셀로나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퇴장 과정에서 주심의 등을 살짝 밀쳤고, 이로 인해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시즌 부진의 시작도 이 징계의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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