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슈틸리케호가 6월 A매치 때 스페인, 체코와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축구계 관계자는 17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6월에 있을 A매치 기간에 스페인, 체코를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경기 장소는 오스트리아 및 제3국이다”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요청으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수 있는 6월에 유럽 원정 A매치를 추진했다. 상대로는 유로 2016에 출전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평가전 상대를 물색했다. 그 결과 유로 2016 출전국인 FIFA 랭킹 3위의 스페인과 25위 체코가 최종적으로 A대표팀을 만나게 됐다.
이 중 스페인은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영문판 스페인 대표팀 항목에 6월 초 한국과 스페인의 A매치가 표기됐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