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아자르 영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사실상 지단 감독의 영입 요청이다. 

그러나 레알이 아자르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자르는 계속된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첼시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아자르가 지인들에게 첼시에 남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아자르의 마음이 확고하다. 하지만 이적시장은 모르는 일이다. 레알이 첼시와 아자르의 구미를 당기는 제안을 한다면 입장은 달라질 수 있다. 아자르에게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알에서 뛰는 것은 경력에 있어 큰 의미가 된다. 

레알과 첼시의 선수 트레이드 가능성도 있다. 첼시는 레알의 알바로 모라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에 관심이 있다. 레알도 아자르 외에 티보 쿠르투아도 원하고 있어 양팀간 대형 이적이 벌어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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