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에서 이번 대회에서 북한 축구가 비매너로 악명높은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기사를 요약하면
1. 최근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국제대회에 불참/기권하면서 언제 다시 국제대회에 나온다는 보장이 없음
2. 북한 선수들은 대부분 출신성분이 좋은 만큼 경기 졌다고 끌려가지는 않지만 다음 국제대회에 나갈 기회를 잃거나 심하게는 단기 노동단련형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함
(남북전 자책골 넣고 아오지 끌려갔다는 소문 돌았던 리영철도 평양 깜깜이 원정 때 멀쩡히 나왔었음.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포르투갈한테 졌다고 끌려갔다는 소문은 축구대표팀의 핵심이었던 갑산파 숙청 과정에서 선수들이 휘말린 것이 와전된 것.)
3. 한국이나 일본한테는 절대로 질 수 없다는 사고, 전체주의 국가답게 스포츠를 전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 최고지도자가 주목하는 등 북한에서도 축구가 최고 인기 종목이라는 점도 작용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