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국가 대표팀으로 75경기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 아밀카르 엔리케스가 콜론 지역의 뉘에보 콜론에서 총격 당해 사망했다.
33세의 아밀카르는 사바니타스의 병원으로 호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파나마 축구협회와 소속팀이었던 아라베 우니도는 엔리케스에게 추모를 보냈다.
파나마 축구 협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 국가 대표팀이었던 아밀카르 엔리케스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 신이 너의 영혼을 보살펴 주실거다 미키."
아라베 우니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에게 슬픔을 준 아밀카르 엔리케스의 죽음에 유감임을 밝히며, 엔리케스는 대표팀과 경기장에 심장을 바쳤던 선수였다."
멕시코 대표팀 또한 애도를 보냈다.
"파나마 형제의 슬픔에 동참하겠다. 편히 쉬시길, 아밀카르 엔리케스."
엔리케스는 2005년 국가 대표팀에 데뷔했고, 2018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을 치르고 있었고, 지난 달 있었던 미국 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엔리케스는 작년에 유소년 시절 소속팀이던 아라베 우니도에 복귀했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4/16/34647242/panama-international-henriquez-shot-and-killed?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