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87526
매체들은 산체스가 자신을 뺀 벵거 감독에게 실망한 제스처를 취한 거라며 추측했다. 이에 벵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다. 산체스는 그라운드에 더 남고 싶어했고, 나는 그에게 도박을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체될 때는 모든 선수가 좌절한다. 오랫동안 이 일을 하면서 충분히 안다. 하지만 아무 문제 없다. 남미 출신과 유럽 출신간의 문화가 조금 다를 뿐이다"라며 산체스와 개인적인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는 그를 틈틈이 쉬게 했고, 그 휴식의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그에게 또 다른 휴식을 주었다. 이제 다시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면서 교체에 실망한 산체스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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