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 맨체스터 더비에 특별 평론가로 초빙된 노엘 갤러거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더비 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너무 긴장되니까."
"나는 내 팬들이 침대에 가서 잤다가 일어나서 서랍을 열고, 출근하러 나갈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축구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를 가리킨 뒤)과 함께 축구를 보는 건 아주 좋은 일인 것 같다. 그리고 개리 네빌이랑."
래시포드가 동점골을 넣은 뒤, 흥분하는 개리 네빌을 보며
"이 친구가 골이 나올 때까지 멘탈 부서져 있는 걸 보는 건 참 매력있는 일이었던 것 같다."
"내가 집에서 경기를 볼 때에도, 맨유 경기를 볼 때 네빌이 이렇게 반응하는 걸 알고 있다면, 이번 시즌 경기를 보는게 좀 더 재밌을 거 같다. 내가 생각하기론 말이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우리가 처음 이 시즌을 시작했을 때, 우리는 상대방을 두들기는 팀이었고, 아주 보기 좋은 팀이었다. 하지만 지난 3~4경기 정도는 우리가 다른 방식의 경기를 하는 걸 봐왔다고 생각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짜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전까진 맨시티에서 이런 모습을 보지 못했었는데 말이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noel-gallagher-revels-gary-nevilles-1167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