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과 무승부를 거둔 아스날의 감독 아르센 벵거 감독은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결과에) 행복하냐 물었는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승리를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길 수 없을 때는, 최소한 지지 않아야 한다."
"후반전에 우리는 상대편 진영에서만 경기했다. 시간의 낭비가 정말 문제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심판들은 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반전에 심판은 페널티를 줄 수도 있었고, 후반전에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역습의 이점을 얻지 못했었다."
그렇다면 시간 낭비의 해법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자
"그 해답은 심판의 권위이다."
"우선, 나는 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선수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존중하며 뛰고, 심판은 좀 더 일찍 행동을 하고 말이다."
맨유전에 이어 이번에도 승점을 생각보다 벌지 못한 것에 대해
"우린 좋은 정신력을 갖고 경기했지만, 불행하게도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린 나쁜 스타트를 보여줘 승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물론 걱정할 것이다. 너무 많은 문제를 만들기 원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문제가 많아지면 선수들의 믿음과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주 경기도 볼 수 있었을 거다. 선수들은 강한 모습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전반적으로 이런 강한 모습은 한동안 우리를 경기에 집중하게 이끌어 주었었다."
지루가 교체 투입 후 통합 프리미어 리그 17호골을 득점했고, 이는 맨유 서브의 전설 솔샤르와 동률인 것에 대해
"나도 지루를 선발로 출전 시킬 것이다. 물론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매 3일마다 경기를 뛰기 때문이다."
"지루는 정신적으로 극도로 강한 선수이며,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을 고맙게 여겨야 할 것이다. 지루는 필요할 때면 언제나 경기에 나와 경기를 이끌어준다."
"지루가 해낸 일은 대단한 성취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arsene-wenger-labels-saints-sinners-over-time-wasting/k3e163p0pbyv1j5v60rb54t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