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계약서에 명시된 인센티브 보너스 조항을 발동시키면서, 이번 시즌 아놀드의 기대이상의 시즌은 보상을 받게 되었다.
아놀드는 지난해 7월 리버풀과 5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리버풀은 앞으로 몇년 내에 아놀드가 엄청난 성장을 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아놀드의 계약서에는 선수의 성장에 표창하는 출전 조항이 담겨 있으며, 1군에서 30경기를 출전하면서 최근 선수의 조건을 상향시키는 해당 조항이 발동됐다. 현재 아놀드는 클롭 체제에서 39경기에 출전했다.
아놀드는 변환점을 맞이한 이번 시즌 자신의 진가를 계속 증명하고 있다. 특히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MOT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 동안 자신의 역할이 상당부분 높아진 것을 깨달았으며,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 및 적응한 부분은 아놀드가 유망주 시절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미드필더에서 보여준 그것보다도 더 인상깊은 모습을 보인다.
리버풀이 아놀드의 연봉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지 않았지만, 아놀드의 성과로 인하여 주급이 최소 약 4만 파운드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사료된다.
잉글랜드가 키어런 트리피어, 카일 워커 등 라이트백 쪽에 양으로는 부족한 것은 아니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월드컵 이전에 아놀드가 국대에 자격이 있는지 확신을 가졌는지 여부는 아직 좀더 많은 확증이 뒤따라야할 듯하다.
클롭처럼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주말 WBA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조 고메즈의 긍정적인 부상 검진에 들뜰 것이다.
고메즈는 국대 기간 중 당한 발목 부상 이후, WBA전에 핏이 갖춰지길 기대하고 있다. 적어도 고메즈는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롭은 고메즈의 이같은 상황에 안도할 것이다. 마팁은 시즌 아웃이고, 로브렌은 사타쿠니를 절면서 아웃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을 놓고 봤을때, 당시 로브렌의 교체는 예방차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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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다수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8/04/16/trent-alexander-arnold-triggers-salary-increase-liverpool-con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