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최대 보장액 VS 최대 능력제...'40분만에 결렬' 양현종-KIA 협상 논거는? 

  • 작성자: 베른하르트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50
  • 2021.12.15
계약기간 4년은 이견이 없지만 핵심 쟁점은 보장금액과 옵션금액이었다. 기본적으로 양현종측은 보장액을 높이고 싶어했고, 구단은 옵션액에 비중을 두었다.

순수 보장액은 50억 원 수준이고, 옵션을 충족하면 100억 원을 넘는 구조로 보인다. 4년동안  50억 원을 기본 연봉으로 받고 매년 성적에 따라 옵션액이 추가되는 것이다. 


양측의 논리도 팽팽하다. 

양현종측은 지금까지 해왔던 퍼포먼스를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2020년까지 7년 연속 풀타임 선발과 평균 180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으니 보장액을 높여달라는 것이다.

양현종은 20017년부터 2020년까지 첫 번째 FA 기간에 60승과 74퀄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연평균 15승과 18.5 QS를 작성했다. 양현종은 이 기간동안 발표 연봉과 매년 옵션을 100% 충족해 100억 원 넘는 수입을 올렸다. 

올해 텍사스에서 많이 던지지 않아 어깨도 싱싱하다. 그동안 타이거즈의 간판투수로 활약했다는 프리미엄과 다른 구단과 협상 하지 않고 기다려왔다는 점도 내세울 수 있다. 

구단의 논리는 옵션내용이 터무니 없는 조건이 아니며 양현종이 기존에 해왔던 것을 보여주면 충족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옵션 조건으로 양현종측이 승리조건에 부담을 느끼자 승리 비중을 낮추는 대신 이닝과 퀄리티스타트 위주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내년이면 34살의 나이에 안전장치 없이 거액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첫 번째 FA 기간의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조건을 설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4년 90억 원을 받고 제몫을 못한 윤석민의 사례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http://naver.me/FLHi43xg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44671 '모우라 결승골-케인 쐐기골!' 토트넘, 모캄비… 01.10 195 0 0
144670 ‘3부 강등권’ 팀에 끌려가는 토트넘, 0-1로… 01.10 183 0 0
144669 3부 리그 모어캠비, 토트넘 상대로 선제골 … 01.10 161 0 0
144668 '테오 멀티골' 밀란, 베네치아 3-0 격파.… 01.09 166 0 0
144667  피지알러가 감독이라면 누굴 고르겠습니까? 01.09 175 0 0
144666 'SON 빠진' 토트넘, FA컵 64강 모어캠비… 01.09 346 0 0
144665 프로농구 SK, 29점 차 뒤집고 인삼공사에 역… 01.09 162 0 0
144664   BBC 해외축구 이적가쉽 01.09 246 0 0
144663  이정현 도발하고 테크니컬파울 먹은 이관희.mp4 01.09 341 0 0
144662   주식으로 최소 150배 수익 기대된다는 연예인.JPG 01.09 411 0 0
144661  남자친구 키가 190cm 안넘어도 괜찮다는 여자jpg 01.09 547 0 0
144660 '충신' 비니시우스, "레알서 뛰는 건 내 꿈,… 01.09 256 0 0
144659 소튼 주전 19세 DF, 반월판 파열 악재…"비… 01.09 203 0 0
144658 올 시즌 벌써 3번째 부상…30대 손흥민 더 조… 01.09 220 0 0
144657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 및 표준 선수계약서, 불공… 01.09 246 0 0
144656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보고 01.09 269 0 0
144655 '5G 4골' 손흥민, PL 이어 PFA 이달의… 01.09 397 0 0
144654 포체티노, 맨유행 합의에 근접..'계약 상황 거… 01.09 355 0 0
144653 '서울맨'GK 유상훈, 스승 최용수 품으로...… 01.09 261 0 0
144652 동남아 축구 한류 열풍은 ING..."말레이시아… 01.09 256 0 0
144651 이강인 빨리 돌아와…"日 구보 포함, 제 역할 … 01.09 246 0 0
144650 콘테 결심, 무자비한 방출 계획…영입도 전 포지… 01.09 209 0 0
144649 아마노 준, 울산 현대행..요코하마 마리노스가 … 01.09 196 0 0
144648 "억울하다" 김사니 전 IBK 코치 ,서남원 전… 01.09 239 0 0
144647 손흥민 잦은 부상..돈에 눈먼 잉글랜드, 축구종… 01.09 17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