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기대승률은 22승 20패로 10위.
더 암울한 건 맞상대한 팀들의 전력을 감안한 순위는 무려 14위. (여태까지 약팀 만나서 꿀빨았다는 이야기)
공격은 5위, 그러나 수비가 무려 28위....
현재 공격은 잠시 침체기에 있으나 공격재능있는 선수들은 충분하기 때문에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음.
문제는 수비가 노답....
수비 수치가 + 인 선수는 르브론과 웨이드 두 노장 밖에 없고, 케빈 러브-JR 스미스-아톰 트리오는 그냥 개구멍.
개선 여지가 전혀 없음.
상대 입장에선 클블의 화력은 무섭지만, 수비는 우습기 그지 없음.
클블 화력만 잠재울 수 있다면 쉽게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옴..
그리고 현 순위대로 라면 플옵 2라운드 토론토, 3라운드 보스턴을 만나게 되는데 양팀의 수비가 각각 3위, 그리고 독보적인 1위팀.....
마지막 기대(?) : 과연 플옵가면 빡브론 모드로 이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유감스럽게도 르브론은 이미 빡브론 모드로 달리고 있음.
시즌초 팀이 위기에 빠졌고, 르브론이 미친듯이 달려서 그나마 이정도 성적을 유지하는 중.....
르브론 개인 성적은 20대중후반의 전성기 시절과 비슷한데,
빡브론 모드로 달렸기에 가능한 성적...
팀의 성적 부진과 불화설까지 터져나온 후,
인디애나 전에서도 르브론은 미친듯 날뛰었으나 결국 4쿼터 가서 제풀에 지쳐 쓰러지고 마지막 3번의 공격 기회를 다 날려먹어 패배의 원흉이 되어 버림...
늙은이의 한계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