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이제 3라운드 초반인데 이미 봄배구 할 팀들은 다 결정된 것 같습니다.
마치 1부리그와 2부리그가 나뉜 것 같은 분포네요.
4위팀과 5위팀 간의 승점차가 18점차...경기로 따지면 6승에 해당하는 승점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현건, GS, 도공, 인삼 가운데 세 팀은 봄배구를 100% 갈 것 같고...
(물론 한 팀이 저기서 떨어져 나갈 수도 있겠지만...4위팀의 경우 3위 팀과 승점차가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를 합니다.)
아래쪽 3팀은 이미 봄배구는 좌절된 것 같습니다.
페퍼는 올 신생팀이고 다른 구단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던 선수들을 끌어모아 창단한 팀이라 저 순위가 당연하고...
흥국도 핵심선수 3명이 자의반 타의반 팀을 나가면서 강제 리빌딩 시즌을 보내고 있어서 애초에 봄배구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었는데...
문제는 기은이 말 그대로 자멸하는 모양새라 이런 구도가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과연 흥국과 기은 중 5위를 차지할 팀은 누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