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LFP는 스페인 축구 협회 RFEF에 네이마르 이적 건을 최대한 빨리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LFP의 CEO 디디에 키요Didier Quillot는 토요일 BeIn Sports 방송에서 "목요일 저녁에 스페인 축구 협회 RFEF 측에 신청서를 보내"어 네이마르의 PSG 이적에 대한 국제 이적 동의서 CIT를 발급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RFEF가 "7일 안에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요는 Multi Ligue 1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RFEF는 7일 내로 답변해야 하며, 그때까지도 CIT를 보내지 않으면 FIFA가 받아내 줄 것이다. 사안이 신속히 해결되어 동의서를 받아 네이마르의 계약을 비준하고 다음 주 루두루에서 열릴 갱강과의 경기에 네이마르가 출장하는 걸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도 LFP는 CIT가 도착하지 않아 네이마르의 계약을 승인하지 못했다고 AFP 통신 측에 설명한 바 있다. 네이마르는 토요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화려한 입단식을 치렀지만, 이어서 벌어진 승격팀 아미앙과의 경기에는 출장할 수 없었다. 경기는 PSG의 2-0 승리로 끝났다.

FIFA의 선수 지위 및 이적에 관한 규정에는 "프로 선수는 이적팀의 소속 축구협회가 CIT 수령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공식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출처: L'EQUIPE

https://www.lequipe.fr/Football/Actualites/La-lfp-se-mele-du-transfert-de-neymar/823406